티스토리 뷰

728x90

ANKER 보조배터리 개봉기입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26800mAh 제품으로 Qualcomm Quick Charge 3.0이 탑재되어 있는 제품입니다.

용량은 2675mAh의 아이폰 8을 약 10번 충전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 양입니다.

이미 배터리는 잘 절약되고 있고, 충전기만 있다면 언제든 충전할 수 있는데 이 보조 배터리는 맥북 정도는 충전할 수 있습니다.

실제 출력이 낮아서 맥북 프로 13까지는 겨우? 충전이 가능하지만

맥북 프로 15에서는 그냥 어느 정도 유지해주는 정도일 뿐 충전은 불가능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사용이 더 빠르니.. 큰 의미는 없네요)


그래도 Quick Charge 3.0이 탑재되어 있는 제품에 이 배터리를 사용하면 빠른 충전이 가능합니다.




개봉


ANKER의 제품은 흰 바탕에 로고가 새겨져 깔끔합니다.

측면엔 파란색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걷 표지를 열면 안쪽에는 이 제품을 사용하는 사용자 수가 나오고 빠른 충전에 대한 자랑 아닌 자랑이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이 엄청 커 보이는 보조배터리의 무게는 590g입니다.

아이패드 하나 더 들고 다니는 무게입니다.


최대 출력이 18W이라서 87W의 제 맥북 프로는 충전이 아닌 그냥 배터리 사용이 가능합니다.

USB-C인 제품의 저전력을 사용하는 제품이라면 충분히 보조 배터리 역할을 하겠지만 제 노트북과는 무관하네요.




제가 구매한 제품은 Anker PowerCore+ 제품입니다.

+가 붙은 것과 붙지 않은 제품 2개가 있는데 제가 구입한 이 녀석은 Quick Charge 3.0으로 충전도 가능한 녀석입니다.

그래서 전용 Quick Charge 3.0 충전기를 함께 제공하고 있죠.


Quick Charge 3.0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밤새 충전을 해도 완충이 불가능합니다.

26800이라는 용량은 실로 엄청납니다. 근데.. 너무 무거워...


지난번에 구입했던 Anker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커버를 별도로 제공합니다.

그물망이고, 여기엔 케이블을 잔뜩 담아둘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이 있습니다.

(너무 커요...)




배터리 잔량은 가운데 동그란 버튼을 누르면 충전도 가능하고, 배터리 잔량도 알려줍니다.

잔량에는 10개의 LED가 들어있는데 한 칸이 폰 하나 충전하는 정도겠죠.


하단에는 ANKER 로고도 크게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뒷면에는 퀄컴 퀵 차지 3.0 정식 로고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 로고가 들어가 있어야 정품이고, 이를 지원하는 기기가 있어야 빠른 충전이 가능합니다.

픽셀로는 고속 충전까지는 뜨지 않지만 그래도 잘 충전됩니다.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목록에는 

갤럭시 S6, 엣지, 노트 4, 엣지, G4, G Flex2, 넥서스 6 등

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배터리 잔량은 아래와 같이 점 LED가 들어옵니다.




USB는 최대 3개까지 연결이 가능합니다.

Input은 스마트폰 충전기에서 사용하는 (USB-C는 아님) 제품입니다.

퀵 차지를 위해서 기본으로 퀄컴 퀵 차지 3.0 충전기를 제공하기에 이를 이용해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출력 부는 퀵 차지용 1개, 추가로 2개가 제공됩니다.


USB는 최대 3개까지 출력이 가능하고, 입력은 마이크로 5핀 케이블로 충전합니다.

3.0 out 3개 중 1개만이 Quick Charge 3.0을 제공합니다.

3개가 다 아니라는 건 아쉽...




기존에 제가 사용하던 11000mAh 제품입니다. 크기로 보면 2배입니다. 두께는 비슷하고요.

기존 제품도 USB 3개까지 사용이 가능하였습니다.




그물망이 보조배터리보다 큰데 USB 케이블들을 여러 개 담아둘 수 있습니다.




맥북도 충전은 가능합니다.

제 맥북은 USB-C라서 아래와 같이 연결하는 게 가능합니다.

진짜 충전이 잘 돌아가는 건 아니라서 그냥 연결해두면 배터리 사용이 조금은 천천히 움직이는 정도일 뿐...

큰 의미는 없습니다. 그냥 전용 케이블 쓰는 게




충전 표시도 들어오긴 하지만 실제론 엄청 저속이겠죠.

87W가 필요한 맥북에 18W의 충전기라니..




마무리


용량이 큰 보조 배터리를 한번 사볼까 해서 샀는데 크게 장점이 없네요.

옛날만큼 보조배터리가 많이 필요치도 않아졌고,

여행을 가는 게 아니라면 큰 의미는 없네요.


일단 구매한 건 26800mAh이니깐 이 크기만 보아도 10시간짜리 폰을 10번 정도 더 쓸 수 있습니다.

(실제론 방전되는 것도 생각해야 하니 더 적겠죠)


나중에 더 작아지면 사는 건 좋겠지만 아니면 요 정도 충전이 가능한 맥북을 쓴다거나...

결론은 저에게는 큰 의미는 없는 보조 배터리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