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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11번가에서 이벤트 했던 맥북프로를 구입했습니다.


이후에 300만 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고, 9월 5일 이벤트에서는 290만 원에 구매 했었습니다.


350만 원대를 290만 원에 구매한 것이니 학생 할인을 받는 것보다 저렴하게 구입한것 같네요.



맥북 프로 터치 바 15인치 - 2017 스펙

2.9GHz 쿼드 코어 i7

512GB PCIe 온보드 SSD

16GB 메모리

Radeon Pro 560(4GB GDDR5 메모리)

Thunderbolt 3(USB-C) 포트 4개

백라이트 및 터치 바 + 터치 ID

두께 1.55cm

무게 : 1.83kg



2016년 버전에 비해서 고급형 모델의 기본 사양이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16기가가 최대인 메모리.. 

내년 버전에 32GB가 나올 거라고 하니 급하지 않으신 분들은 당연히 내년 버전을 사는 게 좋겠죠.



개봉


터치 바가 잘 보이는 측면 사진이 보입니다. 2016년 터치 바에서 CPU와 메모리의 사양이 올라갔죠.

키보드나 터치패드, 터치 바는 2016년과 동일합니다.


역시 맥북은 검은색이 이쁘네요. 그간 기본 알루미늄 하나뿐이었지만...




해당 제품의 스펙은 뒷면에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1TB/2TB나 CPU 0.1Hz가 더 필요하지 않다면 이젠 CTO가 많이 필요치 않아졌네요.




맥북은 더 이상 로고에 불이 들어오지 않은 형태가 되었습니다.

검은색 로고가 눈에 뜁니다.

미러 형태라서 잘 보면 얼굴이 비칩니다.



맥북 크기만 한 박스에 들어있는 구성품은 많지 않죠.


간단한 매뉴얼과 새롭게 변경된 USB-C 케이블과 충전기입니다.


충전기는 87W입니다.




엄청난 크기의 충전기에는 USB-C 하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USB-C(3.1) 제품이 주력을 이룰태니 더 많은 제품들이 이렇게 나오겠죠.




USB-C 타입이 양쪽 끝에 있는 케이블입니다


이 케이블은 2m라네요.




본체


15인치라 광활한 크기의 상단입니다.


가운데에는 더 이상 불이 들어오지 않는 로고가 자리 잡고 있고,  살짝 비치는 미러 형태입니다.



액정은 깔끔합니다. 그리고 옆에 보이는 13인치 제품이 살짝 보이는데 베젤이 조금 더 얇아졌습니다.


애플 제품들은 베젤이 넓긴 하죠...


그에 비해서 베젤이 얇아졌습니다. 


그리고 터치 바!


터치 바는 피드백만 있더라도 좀 더 좋았을 것 같은데... 2세대 제품에서도 피드백은 없네요

그래서 ESC 누르는 맛도 안 나고....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네요. 그래도 오터치가 있습니다.


가장 좋은 건 터치 ID 이긴 합니다. 일정 시간 사용하지 않으면 터치 바는 꺼지고, 키보드에 손을 올리면 다시 들어옵니다.




키보드는 쫀득쫀득 좋습니다.

애플스토어에서 맥북 의 키보드를 만져봤을 때 느낌은 정말 별로였는데...


터치 바는 그래도 살짝 튀어나와있어서 쫀득쫀득 좋네요. 하지만 역시나 적응하는 시간은 필요합니다.


그리고 광활한 트랙패드... 손을 기존 제품보다 벌리지 않으면 트랙패드에 손이 걸려서 좀 잘못 눌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맥북 프로 13이랑 간단한 비교


맥북 프로 13인치는 중고로 판매해서 지금은 없지만 13인치와 15인치의 크기 차이입니다.

(13인치에는 스티커가 잔뜩...)




역시 측면의 두께를 비교해보는 게 좋겠죠.


왼쪽이 13인치 - 15년형

오른쪽이 15인치 터치 바 - 17년형


기존 제품보다 두께도 얇고 가벼워진 터치 바 프로입니다.


근데 여기에 케이스를 쒸우니 2킬로가 넘어가는 기적이...




더 이상 불이 들어오지 않는 맥북이네요.


더 이상 왼쪽처럼 불은 들어오지 않습니다.




15인치는 원래 양쪽 측면에 스피커가 있습니다.

왼쪽처럼 F 버튼들은 사라지고 터치 바가.. 그리고 키보드의 간격이 좁아진 대신 키보드 하나하나 크기가 커졌고, 더 얇아졌죠.




2015년형 맥북은 보시는 것처럼 여유 공간이 많습니다.

터치패드도 스페이스바만 한 크기입니다.

더 튀어나와있습니다. 근데 처음 15인치 터치 바를 사용했을 때는 키보드가 13인치가 더 좋았죠.




위에 보다는 더 큰 버튼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키보드 배열은 공식 사이트에서 구매할 때 영문/일본어/중국어/한국어 중에 선택이 가능합니다.


한국어를 선택하면 기존 caps lock 버튼 대신 보시는 것처럼 한/영이 포함되고, Tab 버튼이 다른 모양입니다.


키보드의 배열이 달라지는 건 없지만 기본 프린팅이 아래와 같습니다.

아마 공홈에서 구매했다면 영문으로 구매했을 것 같네요.




키보드 설정


키보드 설정에서 Caps Lock 키를 한/영 변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한 달 동안 사용했는데 USB-C라서 더 이상 전용 충전기로 충전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다만 87W라서 87W 보다 작아도 충전은 가능한데 보통 고사양을 사용하면 배터리 소모량이 큰 게 당연하네요.


제가 추가로 구매한 보조 배터리가 있는데 13인치 정도면 충분히 충전할 것 같은데 87W 제품에서는 부족하네요.


그리고 배터리는 .. 생각보다 짧게 가긴 하는데 그래도 7시간 정도는 가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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