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기] 갤럭시 S9+ 구매시 제공하는 AKG Y50 BT 간단 개봉 및 후기

갤럭시 S9+ 256GB 제품 구매 시 제공하는 AKG Y50 BT 모델의 간단한 개봉기를 작성한다.

AKG Y50 BT 모델은 대략 15만 원 선에 판매 중이고, 재판매는 약 7~8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필자는 그냥 개봉해서 사용 한번 하고 아는 분에게 전달했다.

이번 Google I/O 가면서 약 10시간 정도 착용하였는데 귀가 너무 아파서 아는 분에게 전달하고, Bose QC 35 2 모델을 별도로 구입하였다.

귀가 아픈 이유는 간단한데 귀를 감싸는 게 아니라 귀 위에 올리는 구조로 되어있다.

귀를 누르고, 가운데 스피커 출력 부를 귀에 가까이할 수 있는 구조이다.

그러다 보니 장시간 착용 시 귀가 너무 아프더라는...

갤럭시 S9와의 궁합

갤럭시 S9에 들어가 있는 Dolby Atmos랑은 잘 맞는 헤드폰이다.

필자가 가진 이어폰들이랑은 하나도 안 맞던 Dolby Atmos가 AKG Y50이랑은 잘 맞았다.

돌비를 켜면 오히려 음색을 떨어트리는가 하면, 소리가 조금이나마 줄어드는 현상도 나온다.

그래서 다른 이어폰들을 사용할 때는 끄고 사용했는데 Y50에서는 옵션 활성화와 비활성화 차이가 분명하게 나와서 켜고 들었었다.

공감각을 좀 더 넓게 유지시켜주는 돌비를 켜고 들어야 좀 더 좋은 음색으로 노래 감상이 가능했다.

여하튼 .. 이외에는 다 끄고 듣는다

정리하면

갤럭시 S9에 들어간 돌비랑 잘 맞는데 좀 더 좋은 음색을 듣고 싶다면 켜고 들어야 한다.

AKG Y50 BT 개봉기

Y50에 BT가 붙은 모델이라서 블루투스가 가능한 모델이다.

한번 완충시 20시간 정도 간다고 한다. 필자가 사용한 시간은 10시간이 최 안 넘어가니...

2014년에는 노 블루투스 모델이 처음 나왔고 2015년에 BT을 추가하여 나온 모델이라고 한다.

Y50 BT는 블루투스와 라인인 모두 들을 수 있는데, 선 없는게 더 편하니 보통 BT을 듣겠지...

(음질은 라인이 더 좋겠지만)

헤드폰은 처음이라서 아래와 같은 작은 매뉴얼이 있다.

전원을 포함 4개의 버튼이 있는데 볼륨 조절 버튼 가운데 버튼이 많은 일을 한다.

동그란 헤드폰 본체에는 AKG 로고가 선명하다.

그리고 플라스틱 박스...는 생각보다 별로다.

헤드폰을 고정하기 위해서 플라스틱 케이스 뒷면에 이런 식으로 고정해뒀다.

처음에 왜 안 나오나 당겨보았는데 이런 게 있었다...

케이스는 엄청 큰데 생각보다 별로다...

구성품은 아래와 같다.

USB 충전용 케이블, 라인인 케이블

매뉴얼 포함 5장의 종이와 헤드폰 전용 케이스이다.

본체 구경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정작 내가 쓰지 않게 된 계기의 모양의 사진이 없다.

원형의 헤드폰에 AKG 로고가 선명하다.

그리고 연결 부에 Y50 모델명도 적혀있다.

무게는 생각보다 가볍다. 다만 귀를 감싸지 않아서 장시간 착용 시 귀가 아프다는 단점...

블루투스 연결 시에는 아래와 같이 파란불이 깜박거린다.

(파란불을 잡기 위한 여러 장 중 하나...)

그리고 전원 버튼과 볼륨 버튼이 위치하고 있고, 라인인 케이블 연결용 3.5파이가 자리 잡고 있다.

여하튼 측면은 깔끔해 보인다.

USB 충전기는 구형 USB 5핀이다.

필자는 USB-C를 사용하는 폰들로 교체해서 5핀 케이블 구하는 게 더 어렵다...

여튼 5핀을 이용해서 충전하는 모델이다.

기기 추가는 간단하게 AKG Y50BT를 페어 시켜주면 되겠다.

그리고 단점으로 동시 페어링이 불가하다.

그래서 기기 여러 개에서 페어 시 연결을 끊어주고 페어 시켜주어야 한다.

마무리

아무래도 귀를 감싸고 있었더라면 장시간 착용하더라도 무리감이 없었을 것 같다.

음질은 헤드폰이니 나쁘지 않고, 시끄러운 비행기에서 사용하기에도 크게 무리가 없었다.

그 이유로 이 제품을 지인에게 주고, Bose QC35 2 모델을 산 거긴 하지만...

그리고 보스의 음질을 좋아한다. 아무래도 귀에 너무 익어서...

묵직한 저음을 좋아하다 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