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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구입한지 1년...

1년 만에 아이패드 개봉기를 쓰려니.. 의미는 없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적어둔다.

(사진 찍은 게 아까워서)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프로의 장점은 펜이었다. 하지만 올 초 나온 9.7부터 10.5인치의 장점은 키보드만 남았다.

손을 올려두고 필기할 수 있기에 펜은 좋긴 하다.

다만 이 펜도 별도로 들고 다녀야 하고, 충전도 해야 하고. 귀찮은 녀석이다.


사놓고 쌓아둔 패드 개봉기를 이제서야 쓰지만

2011년에 첫 아이패드를 만지고, 7년 정도 아이패드를 사용했다.

아이패드로 하는 거야 게임이랑 영화 보는 게 다이긴 하지만 키보드가 있는 프로로는 가끔 할 수있는 게 생기기도 한다.

딱히 뛰어난 휴대성을 가진 것도 아니고, 생산성을 가진 것도 아니긴 하다.


내가 하는 심슨 게임이 잘 돌아가니.... 이걸로 만족(?)

(심슨 게임을 아이패드 1세대 때 부터 했으니 약 7년째 하고 있다)


오랜만에 LTE로 구입했는데 구입하고 1년이 지나다 보니 할부는 종료되었다.

약정은 남아있어 데이터 투게더 요금제를 그대로 사용 중이다.

처음 가입 시에는 1GB + 데이터 공유 + QoS였지만

메인 폰 요금 제도 변경하다 보니 지금은 50GB + QoS이다.



개봉기


마지막으로 사용하던 iPad 12.9는 1년을 딱 사용했다.

보통 보조 모니터 활용을 했는데 duet display을 이용한 보조 모니터를 활용하였다.

지금 모니터도 가능하긴 하지만 그냥 TV용으로 활용을 하고 있다.

(넷플릭스, POOQ, 유튜브, 구글 무비 보는 게 메인)


10.5인치는 9.7보다는 약간 크지만, 12.5보다는 훨씬 작다.

베젤이 그만큼 많이 줄었고, 액정도 최대한 키운...

(근데 왜 9.7인 그 사이즈를 고수하려나...)




언제나 그렇듯 손잡이가 달려있는 여백 없는 박스 포장

살며시 꺼내면 커다란 패드가 올라온다 




LTE 버전이라서 유심 핀도 포함되어있고, 220v USB 충전기도 포함되어있다.

USB-C 케이블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필름을 부착하기 전에는 아래와 같이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



뒤면에는 왼쪽 상단에 카메라와 플래시가 포함되어있다.

LTE를 나태내는 라인이 보일뿐 뒷면은 깔끔...




12.9에 비해서는 스피커 위치가 수정되었다.

모두 측면에만 존재하던 12.9에 비해서는 10.5는 아래쪽은 좀 더 가운데 쪽으로 이동하였고, 가운데 라이트닝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스피커는 손을 어떻게 잡는지에 따라 사실 가려진다. 그래서 2개 정도가 기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12.9와 10.5는 스마트 키보드를 제공한다.

그러다 보니 하단에 3개의 접촉 부가 자리 잡고있다.

이를 통해 블루투스가 아닌 키보드 접촉해서 사용할 수 있다.



하단에 비해 상단에는 많은 것들이 존재한다.

3.5파이 이어폰 잭과 스피커 2개가 양쪽 끝에 자리잡고,

전원 버튼이 자리 잡고 있다. 블랙 LTE는 살짝 검은색의 라인이 노출되어있다.



카메라가 살짝 튀어나와있다. 케이스 없으면 그냥 긁힐 수 있다.




마무리


지금 쓰는 최신 OS는 ios 11.4.1이다. 하지만 자잘한 버그가 많다.

안드로이드는 점점 안정화되어가는 느낌인데 반해 iOS는 시간이 지날수록 부족한 점이 많이 보인다.

11.4.1인데 간혹 아이콘만 뒤집어지는 경우도 발생하고, 실제 실행하는 화면은 뒤집어져있다.

OS 만족도는 으흠 아직 멀었나? 왜 후퇴한 걸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것 빼면 만족하고 사용할만하다. 생산성을 생각한다면 그냥 맥을 쓰거나 윈도우 쓰는 편이 좋다.

다만 맥이 있으면 굳이 다른 테블릿이 필요치는 또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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