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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 사용하면서 세 번째 키보드를 구매했다.
12.9에서도 키보드를 사용했었고, 10.5에서도 사용했었다. 다만, 자주 사용할 일은 없었지...
키감이 너무 안 좋아서 그냥 바닥에 약간의 솜 위에서 타격하는 느낌이라서 손도 너무 아팠고.
2세대 스마트 키보드는 드디어 키감이 좋아졌다.
쫀득쫀득해진 느낌인데 훨씬 키 입력하기 좋아졌다.
그리고 이전 세대와 호환이 불가능하다.
기기 측면에 접촉면이 있었으나, 2세대는 뒷면으로 옮겨졌다.
그래서 후면 보호 겸 키보드를 제공하고, 2단계 높이 조절도 지원한다.
(기존에 높이 안 맞아서 뒤에 폰 하나 더 끼어두고 쓰기도 했었는데...)
스마트 키보드 개봉기
애플 스토어에서 함께 받아온 키보드이다.
가격은 싸지 않다...
박스 열면 바로 스마트 키보드 뒷면이 보인다.
저 카메라 부분이 크게 눈에 띈다.
결국 키보드 달아서 사용하면 아이패드는 한 방향으로 사용하게 되고, 세워서 쓰게 되는 형태가 고정된다.
준 노트북 형태를 띠는 거지...
박스에서 꺼내면 이렇게 매뉴얼을 가운데 품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높이를 고정해주면서 매뉴얼을 품고 있는데 사실 별건 없다...
키보드가 바닥으로 닫는 부분인데 별건 없다.
애플 로고도 없고, 말끔하게 풀로 바닥에 닫는다.
비닐을 벗기고 나면 키보드와 아까 받던 높이 고정용 박스가 함께 나타난다.
박스까지 치우면 아이패드 후면에 부착되는 부분과 키보드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아이패드에 닫는 부분은 부드러운 천으로 되어있고, 여기에는 손가락으로 살짝 긁으면 그대로 보이는 부드러운 재질이다.
그리고 이렇게 키보드 접촉을 할 수 있도록 고정되어있는 핀 3개가 나타난다.
이 부분과 아이패드 후면이 딱 맞아떨어지면 되는데,
아이패드는 냉장고에도 붙을 정도의 강한 접착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딱 달라붙는데.. 조금 쓰다 보니 살짝 잘 떨어지기 시작했다. 흐음...
이번엔 한글 키보드가 아닌 영문 키보드 사고 싶었는데..
결국 이번에도 한글 키보드를 구입했다.
한글 키보드의 언어 변경은 탭에도 있고, 키보드 기준 왼쪽 하단에 월드 아이콘을 통해서도 언어 변경이 가능하다.
결국 탭 부분은 대문자 전환할 때 쓰는 버튼이라서 중복 겸...
전체적인 키보드 형태는 맥북 터치 바 부분을 제외하고 동일하다.
심지어 화살표도 위아래가 작은 형태로 맥북과 동일하다.
아이패드와 부착하면 이렇게 꽉 차는데 군더더기 없이 딱 맞다.
그대로 덮으면 케이스로 활용 가능하고, 저 홈에 맞게 딱 붙이면 키보드로 활용이 가능하다.
2개의 높이 조절이 가능한 점은 분명 장점이다.
필자는 누어서 노트북 옆에 아이패드 두고, 영화를 보기도 하는데 키보드 펼친 채로 영화를 보면 그 높이가 살짝 부족해 결국 뒤에 휴대폰을 끼우던 높이 조절을 위한 뭔가를 더 끼워 넣고 사용했었다.
키보드를 딱 맞게 부착하면 이렇게 꽉 찬 화면을 볼 수 있다.
자성이 강해서 딱 달라붙는 형태이다.
측면에서 보면 높이는 이 정도. 평소에 키보드 타이핑 시에 적절한 높이이다.
이게 높다면 당연히 한 단계 뒤로 밀면 되겠다.
하지만 세밀한 조절은 불가능한 건 아쉽다...
기존 제품보다 더 튀어나온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키보드 입력 시 바닥치는 느낌은 덜한다.
그래서 좀 더 쫀득쫀득한 키보드 입력이 가능해서 손이 편한듯하다.
(바닥을 안 치는 것 같으니 손이 덜 아프다)
마무리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프로는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데
사실 키보드가 있어도 생산성이 높지는 않다.
창을 막 쉽게 옮겨서 사용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깐.
오히려 펜을 잘 활용해서 디자이너분들이 쓰기 더 편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필자도 풀세트로 펜까지 구입했지만 그림을 그릴 줄 몰라서 펜의 용도는 게임할 때..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다음 편은 펜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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