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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의 새로운 iPhone 시리즈가 발표되었습니다. iPhone 6와 iPhone 6 plus 2가지 제품을 동시에 발표하였습니다. 대화면을 출시하게 된 이유가 뭔지 .. 간단하게 적어보고 아이폰 6와 6 plus를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대화면 점유율은?

 1분기 중 전세계 스마트폰 중 34%가 5인치 이상의 제품이였다고 합니다. 그만큼 5인치 이상의 제품을 찾는 고객이 많다라는 것이겠죠. 이런 사항에서 작은 화면을 고수하는 애플은 5인치 미만의 시장에서 87%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작은 화면에서는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전세계 적인 수치이니 각 국가별로는 차이가 클 수 있습니다) 대화면 시장에서는 테블릿을 제외하면 폰 시장에서는 내세울 제품이 전혀 없는 상태인 현재 5.5인치 제품을 선택한것은 참 잘한것 같습니다.


 1분기 커낼리스 자료에 대해서 더 상세한 내용은 cnet의 기사를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cnet 커낼리스 분석 기사 : http://www.cnet.co.kr/view/78603


 그리고 최근 중국시장에 공들이고 있는 Apple이라서 그런지(팀쿡이 차이나 텔레콤에 직접 찾아가서 폰 판매 계약을 한 점) 중국 서비스에 대한 추가를 많이 하고 있는 상항입니다. 그리고 최근 중국에서는 대화면을 가진 폰들이 판매율이 높고, 중국 제조사들도 대화면의 폰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는 시점이니 가능성도 높아보입니다.

 다만 중국에서 최근 아이폰 사용 자체를 금지 시켰다고 하여, 사실 언제 출시될지는 알 수 없는것 같습니다.


 이번 apple의 발표는 중국인들을 위하여 실시간 중국어 음성 서비스도 제공하였다고 합니다.



대화면을 가진 아이폰?

 팀쿡 체제인 Apple은 이미 iPhone, iPad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거기에 대화면을 원하는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는것도 Apple 입장에서는 좋지 않은 것이죠. 특히나 테블릿 제품의 경우 1번 사면 2년 이상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큰 문제 없이 사용이 가능 하다는 점도 Apple에게는 악영향일 수 밖에 없습니다. 태블릿 보다는 스마트폰의 재구입 시기가 짧기에.. Phone에 투자하는게 현실적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참고 : 모든 사진은 apple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문제가 될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 http://www.apple.com/kr/iphone-6/



iPhone 6, iPhone 6 plus

 크다는 것 그 이상이라는 iPhone 6를 알리는 문구입니다. 정말 크다는 것 그 이상인지 한번 살펴보죠. 사실 안드로이드랑 비교하였을때 이미 5인치 이상의 제품이 수없이 많고, 많은 사람들이 5인치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상태라면 저 문구는 전혀 와닫지 않습니다. 그냥 액정만 크게 키워둔것 같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기존 디자인과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을 수도 있습니다.


 디자인인 대해서 잘아는 부분은 아니지만 측면이 각진 모서리가 아닌 둥근 모서리를 가진다는 점은 좋게 봐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역시 애플 홈페이지에는 사진을 잘 찍어서 올려두는것이니 실물을 봐야 알겠지만.. 일단 아래 사진 하나만으로는 측면은 이쁘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아이폰은 항상 그렇듯 볼륨 버튼과 무음 버튼이 함께 자리잡고 있습니다.



액정 크기

 액정은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많은 한국에서는 그닥 감흥이 없을겁니다. G3나 새롭게 출시되는 노트 4등은 모두 2560x1440 이상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는데 iPhone은 고작 1920x1080을 이제서야 출시한것이니깐요. 근데 저는 딱 이걸 물어보고 싶습니다. 그 작은 액정에서 2560x1440과 1920x1080을 구분 할 수 있는지요. 사진이 아닌 그냥 액정 그 자체로요. 화사한것을 제외하구요.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PC용 OS에서 pixel이 작게 한다면 화면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다던가 하는 그런 부가적인 부분이 필요하다면 모를까.. 아직은 1920x1080 이상의 해상도를 가져야 할 필요는 없다고 느껴집니다. 루팅해서 원본해상도로 쓰지 않는 이상은..


 참고로 아이폰 6와 6 plus가 발표되면서 iPhone 5s와 5c는 용량의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5s는 16, 32 GB 제품이 5c는 8 GB 용량이 남게 되었습니다.


새로 출시되는 iPhone과 넥서스 5, G3의 해상도를 비교해보죠.

 사실 액정이 작은 제품에서 아직은 2560x1440이 필요한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테블릿도 아니고..

 

 iPhone 6

 iPhone 6 plus

 Nexus 5

 G3

 액정 크기

 4.7

 5.5

 4.95

 5.5

 해상도

 1334 x 750(326ppi)

 1920 x 1080(401ppi)

 1920 x 1080(445 ppi)

 2560 x 1440(326ppi)


 아이폰의 각 모서리 부분 입니다. 둥근 모서리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각진 형태가 아닌 둥근 부분 말이죠.



Apple의 프로세스

 Apple의 iPhone 5s 부터 64 bit arm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년이 넘은 지금 아직 Android는 64 bit 용 제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항입니다. 64 bit 프로세스에서 오는 강력함은 아직 안드로이드는 개발 진행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애플은 벌써 2세대 제품을 내놓았습니다. 안드로이드는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에 퀄컴 또는 테그라 칩셋을 탑제하고 나타날것으로 보입니다.

 * 갤럭시 노트 4에서도 64 bit 프로세스는 아닙니다. 64 bit OS가 완성되는 내년 상반기에.. Android L과 함께 새로운 노트 4가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2 세대 제품인 만큼 기존 대비 최대 50 배의 속도 향상과 84배의 GPU 성능 향상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기존 대비 성능은 올라갔고 배터리 효율이 50% 증가하였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온 배터리 그래프는 아래와 같더군요. iPhone 6와 iPhone 6 plus를 비교하고 있는데 최대 1.5배 까지 배터리 성능차가 나는군요. iPhone 6 plus는 액정이 크니 배터리를 그만큼 더 넣었을것으로 판단됩니다.


VoLTE

 VoLTE가 지원된다고 합니다. iPhone 6와 6 plus를 U+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VoLTE 지원으로 iPhone은 완전 LTE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완전한 LTE란 음성, 데이터 모두를 LTE 데이터 망에서 사용함을 뜻하죠. iPhone은 그 VoLTE를 도입하였습니다. 안드로이드는 공식적으로 VoLTE를 지원하지 않고 있는데 다음버전에서 지원할지 궁금합니다.



Apple pay

 애플 pay 드디어 iPhone에 NFC가 들어갔습니다. 저전력 블루투스를 이용하여 pay를 만들지 않을까 생각하였는데. 그렇지는 않네요. 이미 안드로이드에서는 3년 전에 발표한 Google Wallet가 있습니다. 애플은 Google Wallet가 하지 못한 카드사와의 계약을 체결한듯 합니다. 초반부터 3개의 카드사와 함께 Apple Pay를 밀어붙일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수많은 가맹점을 확보한 상태로 보입니다.


그전에 3년전의 Google Wallet 홍보 영상을 보시죠.

 Apple Pay와 사실 그닥 차이는 없습니다. 3년이 지난 지금 iPhone에 처음으로 NFC를 넣은것이니..Google이 더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 실제 사용가능한 가맹점을 미리 만들어놓지 못한 부분이 Google Wallet을 실패하게 만든 요인이라고 생각됩니다.


Apple pay 발표 영상


 이미 초반부터 여러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것을 보여준 Apple이기에 Google Wallet과는 다르게 성공할것이라고 봅니다. 다만 iPhone 판매율이 그만큼 잘 나와야겠죠.



이번에도 하나더 는 있었습니다.

 Apple Watch 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기대하였던 그 iWatch는 아니였습니다. 네모난 액정을 가지고, iPhone 6와 비슷한 둥근 모서리를 가지고 있는 제품입니다. 실제 시연 영상을 봤다는 분들은.. 저걸 저렇게 써야할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하죠. 역시 기대에 못미치는 제품이였나 봅니다.



마무리

 새로운 iPhone이 출시되었습니다. 기존 iPhone 5s와 5c는 저가 제품만 남고 사라졌습니다. 대신 iPhone 6, 6 plus가 고가형으로 자리잡게 되는데 아쉽게도 16, 64, 128 GB 제품만 나온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32 GB를 좋아하는데 32 GB 제품이 사라졌습니다. 32 GB를 선택하려던 사용자들은 이제 64 GB를 선택할 수 밖에 없어졌습니다. 대신 가격은 같은 가격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iPad만 구입하여 사용하였는데 처음으로 iPhone을 구입해보려고 합니다. 그동안 iPhone을 구입하지 않은 이유는 액정이 작기 때문이였습니다. 그리고 Android 처럼 이파일 저파일을 SD카드에 넣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다운로드 받은걸 언제든 열어 볼 수 있는 제품은 Android가 편리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간 사용하면서 더이상 SD카드에 파일을 넣어다닐 필요성도 없어졌고, 모두 구글 Movie또는 Tving, pooq 등을 통해서 실시간 재생을 하고 있습니다. 노래도 실시간 스트리밍을 하고 있고요. 이런 패턴이니 굳이 SD카드에 파일 옮겨 담을일이 없어져버렸습니다. iPad 만 사용해본 저로썬 대화면이 된 iPhone은 한번쯤은 사용해보고 싶은 제품이 된것 같긴 합니다. 뭐 Android에 비해서 제가 사용하는 편리한 부분이 많이 제약이 생기겟지만.. 2개를 함께 사용해야겠습니다.


이상 그냥 간단하게 iPhone 6와 iPhone 6 plus를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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