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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보여줄게 많았던 애플! 오늘 그 라인업이 대량으로 공개되었습니다. 더 빨라지고, 더 선명해지고, 더 싸지고. 대중화를 모색하는 애플인것 같습니다. 애플은 원래 마니아층이 많이 사용하는 제품들이였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격은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아이폰/아이패드의 인기로 인해서 다시 맥북의 인기도 상승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개발자라면 맥북은 한번씩 눈길을 주기 마련이죠. 전 맥북 에어를 사용하다가 지금은 팔고 사용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 눈길을 줄려고 하던 맥북이 하스웰을 달고 배터리성능도 좋아졌습니다. 애플의 대중화 전략인지는 모르지만 이번에는 Mac OS X까지 무료로 배포중이며, 개발자들에게는 Mac OS X Server도 무료로 배포한다고 합니다. 더 저렴해진 가격덕에 이번에는 점유율이 높아질 수도 있어보입니다. 이미 MS는 여러번의 실패를 격었고, 현재 부진한 상태입니다. 윈도우 8 역시 평이 좋지는 않은 상태이구요. 이런 시점에서 Mac OS X가 무료라는건 상당한 의미가 있어보입니다. 앞서서는 윈도우 8.1이 무료로 업데이트 진행 중이긴 합니다. 이 무료 제공은 2007년에 나왔던 아이맥 제품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아이패드 5세대의 이름은 아이패드 에어입니다. 아침에 이 이름보고 노트북인지 알았습니다. 더 얇아져서 iPad Air. 무게는 500g도 안되고 7.5 mm로 엄청 얇아졌습니다.


아이패드 에어 vs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이렇게 정리하고나니 두 제품의 차이는 크다와 작다의 차이 뿐이군요. 칩셋도 똑같고 64 bit 지원, LTE 지원. 인치만 다르지 해상도도 동일합니다. 만약 구매한다면 생활 패턴을 꼭 확인해보고 구매해야 합니다. 이동이 많다면 당연히 가볍고 작은 제품을 구입해야 합니다. 넓고 시원한 액정을 원하면 당연히 아이패드 에어를 구입해야겠죠. 아이패드 에어는 기존 제품보다 200 g 가벼워졌습니다. 확실히 200 g 차이는 크게 느껴집니다. 사실상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는 걷 케이스와 액정이 다를 뿐 똑같은 쌍둥이 기기로 보여집니다. 가격도 미국에서는 499$와 399$로 판매됩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미정입니다.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cpu

 64 bit A7 및 M7 모션 보조

 64 bit A7 및 M7 모션 보조

 디스플레이

 9.7 인치(2048x1536)

 7.9 인치(2048x1536)

 무게

 Wi-Fi : 469 g

 LTE : 478 g

 Wi-Fi : 331 g

 LTE : 341 g

 색상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카메라

 후면 : 5 백만 화소

 전면 : 120 만 화소

 후면 : 5 백만 화소

 전면 : 120 만 화소


맥북 프로 레티나

 하스웰을 달고 나온 맥북 레티나 제품입니다. 하스웰은 성능상 기존 제품과 차이는 없지만 배터리 효율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그 배터리 효율이 좋아짐으로써 배터리 시간도 길어졌습니다. 맥북 프로 라인업은 아래와 같이 13 인치 형 1개 제품만 남았습니다. 레티나는 13인치 최저 169만원에서 최대 239만원까지이고, 15인치는 259만원에서 339만원의 제품이 포함되었습니다. 맥북 프로 레티나는 온 보드라는 점 때문에 추후 업그레이드가 어렵습니다. 지난 맥북 프로 레티나의 아쉬운 점은 13인치에서 메모리가 최대 8 GB였다는 점이지만 이번 제품부터는 모두 최대 16 GB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15 인치 고급형은 그래픽카드도 2가지 중 선택이 가능한 버전입니다. Intel Iris Pro Graphics

NVIDIA GeForce GT 750M 를 사용가능하다는군요. 현재 한국에서는 등록만 되어 있으며 실제 판매는 전파인증이 통과되어야 구매가 가능해지겠습니다.


 맥 프로 역시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 지난 4월 Apple 키노트 때 나왔던 파격적인 맥 프로가 올 12월 부터 구매가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이 제품은 미국에서도 역시 12월부터 구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직은 더 보여줄게 많은 애플. 더 가벼워지고, 가격이 내린 제품들을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에 발표를 진행하였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노릴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더욱 저렴해진 맥북 프로 라인업으로 인해 맥북의 대중화가 조금은 빨라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맥 OS를 무료로 배포하더라도 애플은 애플 제품이 필요하다는 제약이 있습니다. MS 윈도우 8.1 역시 무료로 배포되고 있고, 윈도우는 어디든 설치가 가능하다는 차이는 가집니다. 애플 제품을 구입해야 OS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한다면 이건 당연한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애플 제품이 없는데 저 무료로 배포되는 OS가 무슨 문제가 되겠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을것 같습니다. 어떤 파급력을 가질지 .. 두고봐야겠습니다.


마무리?

 이번 발표는 보지 못했지만 너무 많은 제품을 동시에 공개한것 같습니다. 이제 뻔한 이벤트에 뻔한 제품들이 라인업 되었다는 점입니다. 음 여기서 뻔하다는건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당연히 더 빨라지고, 배터리 효율도 높아지는건 당연합니다. 레티나가 대세인 지금 레티나 제품이 추가되는건 당연합니다. 이번 제품중에 완전히 새롭다고 생각되는 제품은 딱히 없었던것 같습니다. 오히려 Mac OS X를 무료로 배포한다는 점이 새롭다. 라고 생각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미 4월에 공개해버린 맥 프로. 12월에 정식 판매가 시작된다는 점입니다. 차라리 그 맥 프로 공개를 이번에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맥 프로가 이번에 공개되었다면 정말 더 보여줄게 많은 애플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뻔하디 뻔한 제품의 라인업이 업그레이드 되었고, 비운의 아이패드 레티나(3세대)를 제외하고 다시 1년에 1번 공개되는 아이패드 패턴인것 같습니다. 내년 10월쯤에나 새로운 아이패드를 만나봤으면 합니다. 상반기에는 새로운 형태의 아이패드도 공개되었으면 합니다. 키보드가 달린다거나.....하는 상상속? 아니면 아이워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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