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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세대 에어팟 프로가 나왔다.
1세대는 정말 잘 썼다.
이어폰 이것저것 많이 쓰다가 다 처분하고 에어팟 1세대만 썼었으니깐
구글의 픽셀 버즈도 있었지만 페어링 문제로 인해 쓰지도 못했다.
보스 이어버드도 있었지만 에어팟에 비해 들고 다니기 불편했고, 자연스럽게 에어팟 프로만 썼다.
잠시 써볼까해서 구매한 낫띵 이어원도 있었는데 바람 불면 바람소리가 그대로 들어오는 문제가 있었다.
바람 소리가 들어오니 이건 이어폰으로써의 가치가 없었다.
에어팟 프로 2세대는 확실히 좋은 음질을 보여준다.
기존 1세대와 직접적인 비교를 해보면 바로 차이를 느끼지만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니 시간이 지나면 그 차이는 느껴지지 않는다.
그냥 원래 그런 음질이었으니 그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이번 에어팟 프로는 고음에서 튀는 현상이 발생하여 1회 환불받고 새로 구매하였다.
개봉기
박스에서 느껴지는 1세대와의 차이는 크게 없다.
보이는 본체 정면은 큰 차이는 없다.
대신 이번 버전은 이어 팁을 4종류나 제공하는데 가장 작은 스몰까지 제공한다.
케이스 하단에 스피커가 들어간걸 확인할 수 있다.
충전 진행시 띠링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직접적인 1세대와의 차이를 보면
왼쪽이 1세대, 오른쪽이 2세대이다. 후면은 차이가 없다
크기도 동일하다. 그 말은 케이스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하단은 많이 달라졌음을 볼 수 있는데
스피커가 생겼다. 소리라곤 띵하는 소리가 다이지만 이 소리는 아이폰 설정에서 끌 수 있다.
에어팟 페어링 상태에서 설정에서 끄면 되겠다.
케이스 오픈 상태도 동일하다.
여기서 차이가 생기는데 하단에 있던 캔슬링을 위한 장치는 위로 이동하였고,
귀안 쪽에 위치한 캔슬링을 위한 장치는 매우 작아졌다.
하지만 작아진 것에 비해 음질은 더 좋아졌고, 캔슬링 성능도 좋아졌다.
하단에 보이던 게 오른쪽처럼 위로 올라왔다는 점이다.
에어팟은 한번 충전으로 6시간 사용이 가능한데, 동적 기술 사용 시 최대 5.5시간 정도라고 한다.
기존 제품에 비해 1.5시간 길어졌다. 성능은 더 좋아졌고, 배터리 역시 더 오래간다는 점이 장점이다.
그리고 케이스에 스트랩을 활용할 수 있다.
가격 대비 저렴하진 않지만 만족도가 높다.
들고 다니기도 가볍다. 굳이 다른 제품을 사용해야 할 이유가 많지는 않다는 점이다.
픽셀 버즈 프로가 아직 내 손에 없어서 나중에 한번 비교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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