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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구글 행사에서는 픽셀과 픽셀 스탠드(크롬 OS 기반 테블릿), 새로운 테블릿이 함께 출시되었다.
그중 픽셀 3 XL을 구입했고, 올해도 개봉기를 작성한다.
새로운 픽셀
당분간은 카메라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노치
액정을 더 키우려면 결국 카메라를 어딘가에 보내야 한다. 하지만 아직 그럴 기술이 부족하니 선택할 수 있는 컷아웃(노치)
(구글은 컷아웃이라 하고, 애플은 노치라고 한다)
픽셀만 3대째
필자는 모든 넥서스를 사용했었고, 픽셀도 그렇다.
언젠가부터 큰 것만 가지고 있는데 현재 픽셀은 1세대, 2세대, 3세대 모두 가지고 있다.
이 기기들 매번 나올 때마다 하드웨어 문제가 있었다.
다행히 픽셀 3는 하드웨어 결함인지 알았던 화이트 노이즈를 OS 패치로 죽인 건지 기존보다 줄었다.(11월 패치)
기타 다른 문제들도 많은데 일단 폰에서 크게 부각되는 건 화이트 노이즈다.
다른 건 대부분 OS + 앱 문제들이라 시간이 걸려야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
언제나 그렇듯 픽셀의 카메라는 좋다.
이번엔 소니인지 피사체가 강해 보인다. 카메라는 전면 2개와 후면 1개로 구성되어있다.
카메라 많다고 좋은 품질의 사진을 주는 게 아니다.(G7이 그렇다)
카메라와 적절한 ML을 사용한 구글의 기술이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었다.
근데 그간 3대의 픽셀들의 카메라 화소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Pixel XL : 12.3 MP, f/2.0, 1/2.3", 1.55µm, PDAF & laser AF
Pixel 2 XL : 12.2 MP, f/1.8, 27mm (wide), 1/2.55", 1.4µm, OIS, dual pixel PDAF & laser AF
Pixel 3 XL : 12.2 MP, f/1.8, 28mm (wide), 1/2.55", 1.4µm, OIS, dual pixel PDAF
7대의 픽셀 야간 촬영을 비교해보았다. 의외의 결과! - 글 더보기
픽셀 2로 찍은 사진
픽셀 3로 찍은 사진
위 2장으로는 컬러감을 알 순 없다. (같은 위치가 아니라서)
나중에 같은 위치에서 찍은 사진을 만들어야겠지만 아직은 위와 같다.
그리고 Pixel 3부터 RAW 파일 저장이 가능하다.
Dropbox에서는 업로드가 불가능한데, 구글 포토에 업로드 가능하다.
구글 포토는 기존 기기들과 마찬가지로 2년간 무제한 용량 제한 없이 업로드가 가능하다.
(픽셀 2/3에서 사용할 때만 해당)
픽셀 픽셀 픽셀
픽셀은 더 이상 레퍼 폰은 아니다. 그냥 구글의 폰이지 레퍼런스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제조사별로 커스텀 가능한 안드로이드 원을 제공한다.
국내에도 안드로이드 원 기기인 샤프 제품이 판매 중이다.(SKT 전용)
레퍼는 아니지만 Android OS 순정이기 때문에 순정에서 만 사용 가능한 픽셀 런처를 별도 배포한다.
당연히 해당 기기에서만 설치 및 업로드 가능하다.
픽셀 개봉기
픽셀 개봉기는 총 3부로 나눠볼 예정이다.
첫 번째는 픽셀 박스 개봉기이다.
함께 도착한 픽셀과 픽셀 3용 케이스이다.
픽셀 1세대는 전면 상단이 노출되었고,(개봉기 보러 가기)
픽셀 2세대는 뒷면을 살짝 틀어서 노출했다(개봉기 보러 가기)
이번 픽셀 3세대는 후면 전체를 보여주고 있다.
사실 뒷면의 유리는 점점 더 카메라 쪽으로 올라가고 있다.
저 유리는 바닥에 떨어졌을 때 부서지기 쉬운데 1세대에서 한번 부셔먹은 다음 케이스를 꼭 사용 중이다.
미국이라면 Project-Fi를 사용할 수 있다.
심 없이 프로젝트 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데 한국은 서비스 국가는 아니라 사용이 불가하다.
픽셀의 측면이 프린트되어 있다.
그리고 그 아래 박스 개봉을 위한 테이핑이 보인다.
칼이 없어도 뜯을 수 있도록 손잡이를 제공한다. 양쪽에 있는데 모두 제거해야 한다.
구글이 디자인하고 중국에서 제조한 폰이다.
필자가 구입한 제품은 6.3인치에 128GB, 저스트 블랙이다.
이번엔 낫핑크 제품도 나왔는데 깔끔한 느낌이다.(핑크이지만 핑크는 아닌)
개봉하면 보호필름에 감싸진 픽셀이 보인다.
팍스에 가득가득 차지는 않는다.
들기 쉽도록 손잡이도 제공한다.
이 필름은 픽셀을 한번 두르고 있다.
픽셀의 전면이다. 들어내면 보이는데 상단에 2개의 렌즈가 보이고, 위에 작은 스피커와 하단에 커다란 스피커가 자리 잡고 있다.
기기 설명은 2부로 가겠다.
폰을 꺼내고 나면 나오는 박스도 들어내야 이제 구성품이 보인다.
매뉴얼과 충전 관련 구성품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매뉴얼에는 유심 트레이를 꺼낼 수 있는 핀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픽셀의 매뉴얼이 점점 두꺼워진 느낌이다.
픽셀 1에서만 해도 이렇게 두껍지 않았는데
점점 두꺼워지고 있다. 그리고 박스가 기존보다 더 깔끔해졌다.
매뉴얼을 들어내야 이어폰을 볼 수 있다.
이어폰 박스는 종이로 만들어져있다.
픽셀 버드에서 볼 수 있던 귀고리 모양을 그대로 가져왔다.
귀 안쪽에 잘 맞도록 조절할 수 있다.
그리고 USB-C 전용 이어폰으로 제공한다.
(애플도 라이트닝 전용으로 이어폰을 제공하고 있다.)
무선 제품들이 5시간~많게는 10시간까지 가기 땜에 선 있는 제품은 점점 귀찮아진다.
지하철에서 앞사람에게 걸릴 일도 줄어든다.
이어폰은 아무래도 사용률이 줄어들겠지
이어폰까지 모두 꺼내야 USB-A to C 타입 젠더와 USB-C to C와 오디오 잭까지 제공한다.
필자는 다 필요치 않아서 그대로 보관해두었다.
전용 충전기이다.
전용 충전기는 USB-C 타입을 사용한다. 그리고 미국형이라 돼지코가 필요하다.
역시 굳이 필요치 않으니 닫아두는 것으로..
마무리
픽셀은 언제나 그렇듯 순정이라 기기 사양이 높지 않아도 잘 돌아간다.
기본으로 탑재되는 앱도 구글 제품들 뿐이니 필요한 것만 설치할 수 있다.
다행히 이번 픽셀은 액정은 삼성 amoled를 사용한다.
그래서 픽셀 2처럼 우중충한 액정을 볼일도 없다.
하드웨어 결함이라고 느껴지는 건 크지 않은 양품을 받았다.
언제나 그러하듯 구글이니깐 OS로 다 수정해줄것이라고 생각된다.
(하드웨어 결함을 제외한 1 세대, 2 세대 모두 그랬다.)
다음 글에서 픽셀 폰을 구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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