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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SSD 512GB를 구입하였습니다. 노트북에 설치되어있는 1TB가 있기는 하지만 1TB만큼 다 사용하지도 않을것 같고, 하드디스크 긁는 소리가 너무 커서 조용한 SSD로 변경하려고 구입하였습니다. 현재 500GB 정도의 SSD는 40~60대의 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년 전에 250GB 정도의 SSD가격이 30~50정도였으니 용량이 2배 늘어나고 가격은 비슷해졌습니다. 기간은 참 오래걸리네요.
도시바 SSD
도시바 SSD의 장점은 저전력이라고 합니다. 타사 제품들이 100mW 이상인 반면 도시바 Q Series Pro는 90mW라고 합니다. 스펙은 간략하게 아래와 같다고합니다.
SATA3(6Gb/s) 지원, 읽기 최대 554MB/s, 쓰기 최대 512MB/s, MLC(토글)방식, 7mm의 두께, Garbage Collection(GC)와 TRIM을 지원합니다. AS 보증기간은 아쉽게도 3년이라고 합니다. 최근 출시되는 타 SSD는 대부분 5년인점을 생각해보면 아쉬운 점입니다.
4KB 속도(랜덤 읽기, QD32) 성능은 용량별로 약간씩 차이가 있는데 128GB는 85,000 IOPS, 256, 512GB는 90,000 IOPS의 성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MSI 노트북에 설치
사용 중인 MSI 노트북에 설치하기 위해서 노트북 뒷면을 열어야 합니다. 뒷면의 나사를 모두 풀어야 하고, 워런티 스티커 부분의 나사 1개도 풀어야 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워런티 스티커는 AS 보증서입니다. 저걸 때어내면 AS가 불가능합니다.
MSI GE40에 RAID0 구성하기 : http://thdev.net/531
MSI GE40 RAID0에 윈도우 설치 : http://thdev.net/532
하지만 MSI 코리아에 확인할 결과 국내만 예외로 저 스티커가 파손되더라도 AS를 해준다고 합니다. 조건은, 메모리나 하드디스크를 교체하는 사용자들이 많기에 해주는 것이니 악용하시면 안되겠죠.
뒷면의 케이스를 들어내고 보입니다. MSI GE40의 보조 HDD는 아래 빨간색 부분에 해당됩니다. 하살표로 표시해둔 곳의 나사를 풀면 왼쪽을 통해서 열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살짝 당겨서 꺼내시면 됩니다. 간단한 방법으로 보조 HDD를 뽑아낼 수 있습니다. 예전같으면 이 자리에 DVD가 있었겠지만 최근 제품들은 DVD나 CD같은게 없죠. 쭈욱 당겨서 꺼내시면 됩니다. 이제 SSD를 개봉하여 설치하면 됩니다. SSD에 포함되어있는 인스톨 가이드를 함께 사용해야 딱 맞게 들어가지더군요.
도시바 SSD 개봉
도시바 SSD는 아래와 같이 포장되어있었습니다. 두툼한 공기가 들어가있는 충격 방지용 안에 SSD가 들어가있었고, 워런티 서류, 메뉴얼, 인스톨 가이드가 함께 제공되고 있습니다. 예전에 구매했던 인텔 SSD는 인스톨 가이드에 스티커형태로 되어있어 부착하는 형태였었는데 도시바에서 제공하는 가이드는 그냥 올려두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에어캡안에는 SSD를 한번더 비닐포장이되어 있었습니다.
도시바 Q Series Pro 제품의 전면과 뒷면입니다. 이쁘게 생긱놈은 아닙니다. 전면을 보시면 4곳의 나사가 그대로 들어나있고, 오른쪽 하단에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분해시에 AS가 불가능하게 되겠죠.
뒷면에는 512GB라는 이름과 +5V 이상의 전압을 사용한다는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박스에 보시면 정품 인증 스티커가 있습니다. 이 스티커를 때서 SSD에 부착하라고 되어 있으니 꼭! 부착하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부착안하고 박스를 그냥 버릴뻔.. 했었습니다.
노트북에서 꺼낸 가이드입니다. 이 가이드에 SSD를 설치하면 되겠습니다. 그냥 설치하면 두께의 차이가 있으니 인스톨 가이드를 함께 올려서 노트북에 설치해야 합니다.
SSD와 HDD 비교
사용중인 노트북 MSI GE40에는 기본적으로 히타치 HDD 1TB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7200RPM을 지원하는 괜찮은 하드디스크였지만 하드라는 단점에 소음이 많아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이 HDD는 추후 외장 HDD로 사용하게 될것 같네요.
2 제품의 전면의 크기는 비슷합니다. 두께 차이가 나는데 여기선 보이지 않습니다. SSD의 경우 SATA 연결 부분이 전면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HDD는 전면에서도 보이고 있습니다.
뒷면 역시 아래와 같습니다. HDD는 뭔가 복잡해 보이는 보드가 눈에 들어옵니다.^^;
인스톨 가이드를 올려둬야 2 제품의 두께가 똑같아 집니다. 노트북 마다 HDD, SSD를 장착할 수 있는 두께가 조금씩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기존 HDD를 장착된 경우라면 인스톨 가이드가 없으면 꽉 끼는게 아니라 약간 들리거나 하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저런 가이드를 꼭 사용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도시바 Q Series Pro 성능 체크
성능 체크를 해보긴 했지만 제 MSI GE40이 보조 HDD(가이드에 추가하는 HDD)의 경우 SATA3가 아닌 SATA2를 지원하고 있더군요. MSI AS센터에 연락해서 알아보았는데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통해서 SATA3 지원이 가능하다고는 하더군요. 대신 전체적인 성능이 떨어질수도 있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전 바이오스 업데이트도 했고, 윈도우도 새로 설치했더군요. 그런데도 SATA2로 잡히니 다른 문제로 보여지긴 합니다.
성능 - HD Tune
SATA2로 잡혔기에 성능은 SATA2의 성능이 표시됩니다. 최대 219.6MB/s 최소 155.1MB/s 의 성능이 표시됩니다. SATA3 지원이라면 500정도 나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성능 - ATTO Disk Benchmark
이번엔 ATTO로 측정한 성능입니다. 차이는 없습니다. 4 KB의 읽기는 182MB/s 쓰기는 172.2MB/s 정도로 표시되는군요.
성능 - CrystalDiskMark
마지막으로 테스트한 결과값입니다.
실제로 SATA3가 아니라 SATA2로 잡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Intel 저장소 확인하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RAID0으로 6Gb/s로 확인이 됩니다. SATA3이죠.
추가 장착한 SSD는 3Gb/s로 SATA2로 확인이 됩니다.
마무리
새로운 노트북을 구입하고, 모두 SSD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소음과 제 욕심에 의해서 한번 SSD로 RAID도 구성해보고 그냥 보조 SSD도 구입해보았습니다. 내년쯤 되어야 512GB의 용량을 20~30만원대에서 구입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미 1TB가 나오긴했죠. TLC라서 MLC보다는 떨어지지만 몇년을 쓰겠습니까. 실제로 대중하가 되고, 가격이 많이 내려가면 쓸만해질것 같습니다.
도시바 512GB의 실제 사용가능한 용량은 477GB 입니다. 40GB 정도가 없는데 이 용량은 캐쉬?처럼 사용된다고 하더군요. 원래 SSD가 이런 역할을 하는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 노트북의 데이터는 Full 상태가 아닌 상태로 체크된 속도입니다. 다른 벤치마크 자료에 따르면 Full이더라도 성능차이가 크지는 않는걸로 확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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