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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새로운 macOS와 iPad OS, iPhone OS 등이 발표되었다.

필자는 개발자 계정을 통해 macOS Preview와 iPad OS 14 Preview를 설치해보았다.

 

 

먼저 macOS Big Sur

 

 

Big Sur는 개발자 계정을 통해 11.0 Beta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기존 SW들의 동작은 문제없나?

 

다행히도 대부분의 프로그램 동작에 문제가 없다.

필자가 사용 중인 페러럴즈 만 키보드 입력에 문제가 있다.

다행히 페러럴즈로 쓰는 윈도는 간단한 은행 정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큰 이슈는 없다.

필자의 경우 1,2 숫자가 입력이 들어가지 않아, 사실 첫 실행부터 막혀 가상 키보드를 활용하고 있다.

 

그 외에는 대부분 문제없이 동작하고 있다.

 

 

macOS Big Sur 살펴보기

 

새로운 알림 영역 디자인이다.

iOS/iPad OS, macOS 모두 동일한 알림 영역 디자인을 사용한다.

 

이번 macOS는 iPad OS, iOS와 최대한 유사하게 디자인을 만든 느낌이다.

 

알림 영역의 상단에는 실제 알림 들을 노출하고,

하단에는 위젯을 노출한다.

 

아무것도 설정하지 않은 기본은 달력, 재알림, 주식, 날씨 부분으로 처리하고 있다.

 

알림은 마우스를 올려두면 x가 노출되는데, x를 눌러 닫기 처리할 수 있다.

 

 

 

이번에 가장 크게 변한 건 패널이다.

 

패널을 통해 Wi-Fi, Bluetooth, AirDrop, 방해금지, 키보드 밝기, AirPlay, 화면 밝기, 사운드, 노래 재생 등을 관리할 수 있다.

근데 어디에서 많이 보았던 것... iOS와 iPadOS의 패널과 동일하다.

 

동작은 마우스 클릭 후 상세로 들어가고, 다시 상단의 아이콘 또는 화면의 아무 곳이나 누르면 이전으로 돌아간다.

(바탕 영역을 터치하면 꺼진다.)

 

 

 

Wi-Fi 영역이 깔끔하게 디자인되었다.

 

Wi-Fi와 iPhone Hotspot이 있는데, 핫스폿이 잘 연결 안 되는 문제가 있다.

 Wi-Fi 연결을 했다가 핫스폿 연결을 시도하면 이 경우는 매우 잘 넘어간다.

 

그리고 Wi-Fi 연결이 매우 빨라졌다. 이미 내가 가진 목록의 Wi-Fi는 매우 빠르게 재 연결한다는 의미다.

 

아래 화면에서 Pixel_2407을 누르는 순간 바로 넘어가진다. 하지만 버튼이 잘 안 눌리는 버그는 아직 있다.

 

 

 

시스템 설정 UI를 보면 알 수 있듯,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한 UI를 사용한다.

이 화면으로 많은 걸 알 수 있다.

독&메뉴 바에서 메뉴바를 숨길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되었다.

화면이 좁다고 생각되는 경우 상/하단 이제 모두 숨김 처리가 가능해졌다.

 

메뉴바를 숨기면 시계, 패널 설정, 기타 설치 프로그램들을 보기가 어려워져 불편하기도 하다.

배터리 상태도 바로 알 수 없고, 다만 집중적인 화면을 사용할 수 있는 건 좋다.

 

필자의 경우 Dock은 항상 숨김 해서 사용하고 있고, 메뉴 바는 며칠 숨겨서 사용했으나, 기본 정보를 볼 수 없어 곧 사용하지는 않았다.

필자의 경우 시스템 사용 정보 노출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데 안보이니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iStat Menus

‎The most powerful system monitoring app for macOS, right in your menubar. iStat Menus covers a huge range of stats, including a CPU monitor, GPU, memory, network usage, disk usage, disk activity, date & time, battery and more. All in a highly optimised,

apps.apple.com

그래서 곧 다시 노출하고, 모두 보이는 형태를 사용 중이다.

 

그 외 컨트롤 센터의 대한 각각 옵션을 지정할 수 있다.

Wi-Fi, 블루투스, AirDrop 등 위에 보이는 모든 메뉴에 대하여 각각 옵션을 지정할 수 있다.

 

 

사파리가 가장 많이 변했는데, 필자는 사파리를 어쩌다 한번 사용하고 있기에... 리뷰는 다루지 않는다.

 

 

 

iPadOS 14 Preview

 

이번엔 iPadOS 14 Preview를 살펴보려고 한다.

 

iPadOS는 이미 작년에 많은 변화를 주었던 iPadOS라 눈에 보이는 변경 내용이 가장 적다.

 

이미 위젯은 노출할 수 있었다. 이렇게 항상 노출하거나, 필요할 때만 노출하는 형태다.

iOS 14처럼 이 위젯을 아이콘 사이사이에 가져다 두는 건 불가능하다.

 

 

 

기본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내리면 나오는 검색의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시리 추천과 Macbook Pro와의 연동도 바로 보인다.

 

 

 

 

필기 인식

 

입력 부에 별도의 처리 없이 펜슬로 바로 쓸 수 있다.

아직은 영어만 반응하고, 한국어는 반응하지 않는다.

 

 

 

펜만 있으면 모든 입력부에 반응하기 때문에 개발자가 별도로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될듯하다.

하지만 아직 영문만 제공하고 있어 정식 버전에서 한국어도 제공하길...

 

 

다른 앱을 사용하면 iOS 14에도 동일한 UI를 가지고 노출하는 부분이다.

안드로이드와 크게 다르지 않다. 전화가 오면 현재 작업을 방해하지 않는 부분이 가장 크다.

 

 

 

마지막으로 시리가 변경되었다.

시리도 이제 어느 위치에서나 대기하고,

시리야 하고 시리의 응답을 대기할 필요 없이

 

시리야 무슨 앱 실행해줘 가 가능해졌다.

 

참고로 Android는 2년 전에 발표했던 내용과 유사한데,

한 번의 호출로 계속적인 명령이 가능한 부분이다.

 

 

 

iOS 14 Preview도 사용하고 있다.

안드로이드랑 상당 부분 유사해졌음을 느낀다.

반대로 안드로이드도 iOS와 상당 부분 유사해지고 있다.

대부분 보안 관련 부분이 많지만(너무 많이 열어준 걸 조금씩 닫는 것이다)

 

서로 닮아가고 있는 Android와 iOS

그리고 이번 글에서 macOS와 iPad OS도 서서히 서로 닮아가는 듯하다.

ARM 코어로 가고 나면 더욱 많은 부분이 혼합되어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iPad에서 개발을 하거나... 수준이라면 macOS가 필요 없어질 날도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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