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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제로 구입한 갤럭시 S10 5G 개봉기를 작성한다.
자급제이기에 요금제의 제한이 없고, 심지어 4G 요금제로 사용 가능하다. 그렇다 해도 약정 걸고, 요금제 쓰면 더 저렴하다.
그냥 별도 약정을 추가로 걸고 싶지 않고, 5G 요금제도 사용하고 싶지 않으나, 테스트 폰 및 겸사겸사 구입해봤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폰은 4G 요금제를 사용하더라도 5G 사용이 가능했고, 심지어 인터넷 속도 체크 어플로 10배 이상의 속도도 나온다.
굳이 5G 폰을 자급제로 사고, LTE를 쓰는 경우는 없을 테니...
갤럭시 S10 기기별 주요 스펙은?
같은 S10 시리즈라서 액정 크기/배터리/카메라 수의 차이 말곤 하드웨어 스펙은 동일하고, 5G 폰의 경우엔 5G를 위한 모뎀이 포함되어있다.
5G : 6.7인치, 1440x3049, 후면 카메라(12MP wide, 12MP telephoto, 16MP ultrawide), 배터리 4500 mAh, 198g
10+ : 6.4인치, 1440x3040, 후면 카메라(5G 폰과 동일), 배터리 4100 mAh, 175g
10 : 6.1인치, 1440x3040, 후면 카메라(5G 폰과 동일), 배터리 3400 mAh, 157g
10e : 5.8인치, 1080x2280, 후면 카메라(12MP wide, 16MP ultrawide), 배터리 3100 mAh 150g
공통
CPU : Exynos 9820(2x2.73 GHz, 2x2.31 GHz, 4x1.95 GHz)
OS : Android 9.0 (Pie), One UI 1.0
액정 : Dynamic AMOLED, 16M colors, 고릴라 글라스 6
사운드 : 3.5 이어폰 짹 제공
네트워크 : Wi-Fi 802.11 a/b/g/n/ac/ax, Wi-Fi 디렉트, 블루투스 5.0
갤럭시 개봉
픽셀을 사용하다가 갤럭시로 넘어왔다. 픽셀의 배터리가 부풀어 어쩔 수 없이 구입했다.(...)
스펙만 보면 10+ 구입해도 차이가 없으나, 액정 크기를 고려해서 구입해봤다. 구입한 갤럭시 S10 5G
KT향 모델로 구입했고, 후면에는 갤럭시 S10 5G의 스펙이 간단하게 적혀있다.
최근 나오는 갤럭시는 별도의 액정 필름을 사용하지 않아도 기본 액정 필름이 부착되어있다. 그래서 별도의 필름 교체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3주간 사용하고 있는데 아직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초기 부가 상품 구입비용이 조금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5G는 전면에 카메라 영역에는 3D Depth 카메라(ToF)가 탑재되어있다.(후면에도 있다)
갤럭시 S10 박스 위족에 이렇게 케이스와 유심 핀을 뽑아낼 수 있는 핀이 포함되어있다. 매뉴얼도 함께 포함되어있다.
갤럭시 S9부터 기본 케이스를 제공하고 있어 별도의 케이스 구입이 불필요해졌다. 이번 버전은 하드 케이스가 기본으로 포함되어있다. 하드 케이스는 한번 끼우면 변경하기 전가지 제거하지 않는 게 좋은데, 케이스도 상처를 입고 기기 자체도 상처를 입을 수 있기에 그냥 오랜 기간 쓰는 게 나쁘지 않다. 이에 비해 젤리 케이스가 말랑 말랑하니 좋긴 하다.
필자는 항상 부가 제품은 제거하지 않는다. 이미 많이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굳이 뺄 필요가 없다. 충전기도 많고...
AKG 이어폰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USB 5핀을 USB-C로 변경해주는 젠더 하나가 포함되어있고, 빠른 충전을 위한 충전기도 기본 제공하고 있다.
본체
베젤이 얇아진 만큼 액정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번에 나온 노트 10의 경우 더 베젤이 얇아졌다고 한다. 여전히 에지를 고집하는 이유가 뭘까? 에지에서 잘 보이려면 양쪽 패딩을 줘야 사용자는 잘 볼 수 있는 건 여전하다.
하단에 스피커와 마이크, USB-C 그리고 이어폰 잭이 함께 하고 있다.
상단에는 유심을 담기 위한 트레이가 있다. 갤럭시 S10 5G에는 별도의 SD카드를 위한 공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기본 256/512 제품을 골라 사용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 SD 카드 사용을 안 한 지 오래되어 필요치 않지만 용량이 모자란 사용자에겐 아쉬움이 분명 존재한다. SD 카드가 필요하다면 5G가 아닌 10+를 선택하길 바란다.
왼쪽에는 볼륨과 빅스비 버튼이 자리 잡고 있다. 노트 10부터는 빅스비 버튼은 사라졌다. 필자의 경우 빅스비 버튼에 다른 버튼을 맵핑하는 프로그램을 별도로 설치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bxActions을 사용하여 변경했다. 무료 버전은 bxAction만 변경 가능하다.
오른쪽에는 전원 버튼만이 자리 잡고 있다.
5G 로고와 함께 부팅을 시작한다. 삼성의 Knox 로고도 함께 노출하고 있다.
뒷면에는 3개의 카메라가 자리 잡고 있고, 카메라 같이 공간을 차지하는 하나의 원이 더 보이는데 3D Depth 카메라(ToF)이다. 필자의 경우 처음엔 카메라 4 개인 줄 알았으나, 카메라가 아녔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시에 카메라 2개를 사용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카메라 앱에서도 알 수 있는데 3개의 버튼이 존재한다. 손가락으로 카메라 하나씩 가려보면 언제 어떤 카메라를 사용하는지 알 수 있다.
그 외 유심 사용 가이드가 프린팅 되어있다.
부팅이 완료되면! 반가워요로 시작한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 기본 음성 읽어주기 기능이 동작한다. 오른쪽 상단의 볼륨을 끄면 읽어주지 않는다. 접근성에 대한 고민을 한 점이 좋아 보인다.
아이폰 XS Max와 한컷 찍어봤다. 액정이 훨씬 크지만 기기 자체의 무게는 (아이폰 XS Max 208g, 갤럭시 S10 5G 198g) 10g이 가볍다. 묵직한 감도 갤럭시가 덜해서 체감상 느껴지는 무게는 갤럭시가 훨씬 적다.
마무리
LTE 심을 추가했는데도 5G로 뜬다. 최초 설정에서만 뜨는지 알았는데, 실 기기 사용하면서도 자주 5G를 만날 수 있었다. 딱히 LTE 사용자가 5G 폰을 자급제로 쓰지는 않는다는 생각인지 일단 막혀있지 않았다.
굳이 5G폰이 아닌 S10+로도 충분하지만 조금 더 큰 액정을 써보고 싶어서 구입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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