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광고 정책 위반으로 LightSMS 차단! 어떤 광고 플렛폼인가?

 해당 글은 Leonardo YongUk Kim의 공유해주신 글과 후후님의 조치에 대한 글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확인하고, 개발자들 역시 이런 문제의 플렛폼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기위해서 작성합니다.

 최근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LightSMS가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광고 플렛폼의 문제로 구글 정책에 위배되는 광고 플렛폼을 사용하여 현재 블라인드 처리가 되었습니다. 해당 글은 아래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찾아내신게 더 대다하다고 생각됩니다.^^;

 LightSMS 사용하지 마세요 : http://blog.lkn.kr/lightsms-%EC%93%B0%EC%A7%80-%EB%A7%88%EC%84%B8%EC%9A%94/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마치 구글이 직접 광고를 하는 듯하게 표시되어 있고, 하단에는 구글추천앱 이라는 이름으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구글은 이런 광고를 하지 않습니다. Play store의 내부에서 추천앱을 표시하지 저런 이상한 아이콘으로 표시하지 않습니다.

Google Play의 프로그램 정책

 http://play.google.com/about/developer-content-policy.html#ad-policy 에서 프로그램 정책을 살펴볼 수 있으며, LightSMS가 블라인드 처리된 이유는 광고 때문이였기에 광고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이중에 제가 해당앱을 설치하였을때 정책에 위배되어지는 부분의 글만 짧게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하게 정책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꼭! 읽어보시고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정책

아래 정책은 앱에 구현되고 번들로 제공되는 모든 광고에 적용됩니다. 본 규정은 Google Play에서 Android 앱을 다운로드하여 사용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만족스러운 환경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정책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수시로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 광고 문맥

광고가 앱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또는 운영체제의 알림 및 경고 요소인 것처럼 가장하거나 도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3. 광고 벽 및 삽입 광고

삽입 광고는 광고가 포함된 앱의 내부에만 표시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앱을 완전하게 사용하게 하기 위해 광고를 클릭하게 하거나 광고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제출하게 하는 행위는 금지됩니다. 삽입 광고에서는 눈에 잘 띄며 이용할 수 있는 타겟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사용자가 불이익을 받거나 실수로 광고를 클릭하는 일 없이 광고를 취소할 수 있어야 합니다.

4. 앱 및 타사 광고 연결 방해

본인의 앱과 관련된 광고가 다른 앱이나 광고를 방해하지 않아야 합니다.

 주요 부분이라고 생각되었지만 해당 LightSMS에 적용된 광고는 구글의 기본 광고 정책을 모두 무시한 앱으로 보여집니다. 일단 위 블로그에서도 확인을 했겠지만 구글 Play store를 실행하면 광고가 표출 됩니다. 2, 3, 4번 모두 어긴 경우로 보여집니다. Play store를 실행하면 해당 광고 플렛폼이 실행되도록 만들어져있을 뿐 아니라 자기 자신의 앱과는 전혀 상관 없는 앱위에 떠있고, 다른 앱의 사용을 방해하였다는 점입니다.

 마지막으로 광고 문맥이 사용자가 설치한 앱이 아닌 마치 구글에서 직접 광고하는 듯 Play store위에 살짝 뛰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도 해당이됩니다.

외부 광고 플렛폼을 사용하지 못하는가?

 위와 같이 정책이 나와있지만 다른 광고 플렛폼을 사용하지 못하는것은 아닙니다. 자기 자신의 앱안에서 다른 앱에 영향을 주지 않는 한도내에서는 어느정도 자유롭게 광고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해당 광고 플렛폼이 문제가 된것은 바로 위 3가지 조항 모두 어겨졌다라고 판단됩니다. 1번에는 아래와 같은 글이 있으니 읽어보시면 됩니다.

1. 개발자 약관은 앱의 전체 사용자 환경에 적용됩니다.

Google의 개발자 배포 계약 및 개발자 프로그램 정책('개발자 약관'으로 통칭)은 각 앱뿐만 아니라 앱을 통해 결합되거나 제공되는 광고 또는 제3자 라이브러리에도 적용됩니다. 사용자에게 일관성 있고, 정책을 준수하며, 소통이 원활한 환경을 제공하십시오.

일반적으로, 콘텐츠 리뷰 및 개발자 약관 준수를 위해 광고는 앱의 일부분으로 간주합니다. 따라서 위에 언급된 모든 정책이 적용됩니다. 개발자 정책을 위반하지 않는 광고를 사용하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앱의 콘텐츠 등급에 맞지 않는 광고도 Google의 개발자 약관에 위배됩니다.

폰에서 확인

 LightSMS를 설치해도 해당 광고 플렛폼 이름이 표시되고 있습니다. 이름과 경로는 아래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이미지는 약 3가지가 표시되고 있고, XML에는 수많은 앱 이름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이런 앱들은 서비스로 별도로 동작하기에 CPU와 메모리를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게임이 백그라운드로 돌아가는것보다 더 좋지 않은 행동입니다!

 최근에 뜨는 광고를 보고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도 별로 좋지는 않겠지만 아무런 대가도 없이 광고가 떡하니 뜨는 형태의 스팸에 해당되겠습니다. 제가 보았던 것 중에는 푸쉬를 통해서 광고를 보내는 앱도 있었습니다. 역시나 정책 위반입니다.

 확인할 수 있는 경로는 /sdcard/Android/data/com.mojise.jsEzmo 라는 이름입니다. LightSMS랑 상관 없는 패키지명을 사용하고 있으니 별도 광고 플렛폼으로 확인이 됩니다. 그리고 앱을 지운다고해서 해당 폴더가 지워지지도 않으니.. 자신의 폰에 해당 폴더가 있으신지 확인을 하시거나, 시스템의 CPU 점유율을 통해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광고 아이콘은 사이즈별로 3가지가 존재하고, 광고도 약 3가지 정도가 현재는 포함되어 있더군요.

xml 파일에는 수 많은 앱이 걸려있고, 특히 구글추천앱 이라는 말이 눈에 뛰는군요.

어떤 광고 플렛폼인가?

 앱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듯 아래 사이트인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는 PC에서는 접근이 불가능하고 모바일에서는 접근이 가능하지만 여기로 바로 접속하시면 확인 가능합니다. : http://mojise.co.kr/main/main.html

 회사 소개에 광고 노출 수, 누적 클릭 수, 누적 설치 수가 표시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엄청난 숫자의 광고가 클릭되는걸 확인할 수 있지만.. 이 광고 플렛폼 자체가 구글 정책을 어기는것이기에 앱은 언제든 블라인드 될 수 있습니다!

 해당 플렛폼의 광고 유형은 3가지입니다. 3가지 형태중 3번째 형태가 Play store를 실행시키면 뜨는 구글추천앱 이라는 아이콘이 표시되는것입니다. 구글은 절대 저런식의 광고를 하지 않습니다.

마무리

 사용자가 피해를 보는 플렛폼이라서 소개를 해보았습니다. 돈을 벌려고 사용자에게 피해까지 주면서 이런 앱을 사용해야하는 이유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해당 광고 플렛폼은 구글 정책을 위반한 경우이므로 해당 플렛폼?을 사용하여 앱을 개발하신 분들은 지금이라도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블라인드 처리되었다고해서 복구할 수 없는것은 아니라고 하니 미리미리 지워서 사용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수정해주셨으면 합니다.

 LightSMS 는 상당히 많은 사용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앱이고, 무료 SMS 사용을 위해서 해당 웹의 내용이 수정이 되면 잦은 업데이트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런 앱이 이런 광고 플렛폼 하나로 블라인드 되었으니 어서 수정되어 다시 나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