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dly가 Google Reader의 대체 서비스가 되기 위해 변경된 점은?

 Google Reader 서비스가 종료된 이후 RSS를 보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은 Feedly를 다시한번 살펴봤습니다. 작년 12월에 작성한 Feedly와 지금의 Feedly는 차이가 많이 나고 있습니다. 세세한 부분에 몇가지 기능이 추가되었고, Google Reader View라는 리스트형태의 View가 가능한 기능들이 추가되었습니다. 저도 Google Reader를 대안으로 삼기 위한 좋은 것들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리스트형태가 가장 제목을 보기 싶다는 생각입니다.

Feedly 리뷰(2012년 12월 26일 작성)

  http://thdev.net/356

  일단 제 결론부터 말하면 플립보드와 같이 사진 우선 텍스트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Feedly를 추천하겠고, 그렇지 않으신 분들을 위한 앱을 다음 글에서 추천하여 드릴까 합니다. 유료앱이지만 깔끔하면서 기존 Google Reader를 대체하기 가장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앱입니다. 그리고 최근 Google 디자이너들이 뽑은 앱에 선정된 앱입니다.

Feedly에 새로운 부분

 Feedly는 기존 Google Reader를 보기 위한 앱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의존적이 아닌 그냥 그 자체의 Reader앱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외부에서 Google Reader가 아닌 Feedly를 통해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도 있게 된것이죠. Feedly는 기존 Google Reader의 RSS 목록을 그대로 가져와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현재는 등록을 해야겠지만요.

 새로운 부분으로써 Google Reader에서 볼 수 있던 제목 보기가 추가되었고, 리스트 뷰(사진이 포함), 메거진 보기(리스트뷰와 비슷하지만 사진이 좀더 큼), 카드 뷰(플립보드처럼 사진을 배경으로 제목을 볼 수 있음) 4가지 리스트 보기 형식을 제공합니다. 아쉬운점은 역시 Today라는 탭은 변한게 없다는 점입니다. Today 탭은 기본 리스트 뷰로 표시됩니다. 그 외에 모두 읽기 처리, 오래된 글을 우선으로 보기, 모든 글 보기 또는 새로운 글 만 보기, 웹페이지로 열기 메뉴가 있습니다.

 각각의 기능들이 추가되면서 좀 더 편하게 글을 읽을 수 있게 된것이죠.

공유

 해당 글을 더 빠르게 공유할 수 있는 공유 버튼도 있습니다. 예전에도 있었지만 좀 더 깔끔하게 변했습니다. 기본 공유 설정은 앱 설정에서 변경이 가능하며 기본값은 트위터 우선으로 되어 있습니다. 페이스북, Google+ 우선으로도 처리가 가능하며, Pocket에 해당 글만 등록 역시 가능합니다.

 Pocket 소개 : http://thdev.net/452

 처음 설치하면 로그인을 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은 구글을 통해서 로그인하며, 안드로이드 버튼과 구글 버튼 2가지가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버튼은 안드로이드 폰에 로그인되어 있는 Google ID를 선택하여 로그인하는 것이고, 구글 로그인은 직접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로그인 하는 방식입니다. Android 로그인이 편리하니 안드로이드 로그인을 추천드립니다.

마무리

 구글 Reader와 같지는 않지만 나쁘지는 않은 Feedly입니다. 웹페이지에서도 텍스트(제목 보기) 방식을 지원합니다. 웹페이지에서는 Google Reader 처럼 보기라는 이름으로 되어있지만 앱과 동일하게 볼 수 있습니다. 다음에 소개해드릴 Reader 앱 역시 Feedly를 이용하는 서비스이기에 별다를것은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기존 Google Reader와 가장 흡사한 UI를 가지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다음 글에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Feedly는 자체 서버를 이용하여 기존 Google Reader 사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해서 여러가지 View들을 추가한것 같습니다. 가장 인기 많은 플립보드 부터 Google Reader의 제목 목록 보기 형태까지 다양하게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역시 위젯서비스가 아닌가 합니다. 위젯이 Google Reader처럼 보여지는 형태는 아니라는 점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조금은 복잡하지만 이쁜 UI를 가진 Feedly서비스가 계속 좋아지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