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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8.1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앞으로 있을 보안 업데이트와도 연관이 있으며, 기존 모던UI에 기존 윈도우 사용자를 위한 닫기 버튼과 창 내리기 버튼, 데스크탑 작업표시줄과 alt+tab에 모던 UI 앱 표시가 추가되었습니다. 부팅시에 가장 눈에 뛰는것 역시 PC 종료 버튼입니다. 기존 윈도우 8.1은 처음 사용하는 사용자가 윈도우 종료를 하기 힘들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상당히 개선? 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새로 개선된 윈도우 8.1
윈도우 업데이트
윈도우 업데이트를 진행해야 합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앞서 이야기 했듯 5월 13일까지 업데이트 하지 않으면 이후 업데이트가 지원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뭐 연장 가능성도 있겠으나, 우선 어제부터 시작된 업데이트를 꼭 해야 한다고 합니다.
윈도우 8.1의 업데이트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win + c를 통해 설정을 눌러서 하단의 PC 설정을 변경을 통해 업데이트 하는 방법과 제어판의 시스템 보안 탭에서 윈도우 업데이트 하는 방법 2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최근에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서 약 900 MB의 용량을 업데이트 하였습니다. IE 업데이트와 시스템에 대한 업데이트가 존재합니다. 전체 업데이트를 진행해주시면 되겠고, 네트워크 상황, 시스템 상태에 따라서 10~20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사실 윈도우 7보다 윈도우 8.x 버전에서의 윈도우 업데이트가 더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기존의 업데이트는 윈도우 키를 눌러서 바로 윈도우 업데이트가 가능했던것에 비하면 너무 깊숙히... 자동 업데이트 주기도 기존과는 좀 다르게 동작하고 있으니 사용자가 간혹 체크하는게 필요해보입니다.
윈도우 업데이트가 끝나고 로그인 하면 눈에 뛰는 버튼이 있습니다. 바로 종료 버튼! 그리고 검색 버튼. 기존 우니도우 8.1 을 태블릿으로 사용하든 PC에서 사용하든 익숙하지 않은 경우에는 PC를 종료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종료 버튼이 추가된것 같습니다. 그리고 검색이 아이콘이 추가되어 좀더 빠른 검색을 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기존 PC 사용을 하던 사용자들은 윈도우 키를 눌러서 바로 검색하면 검색이 편하지만 태블릿 사용자는 검색하기엔 불편하고, 찾기 힘들다는 점이 단점이였죠.
좀 더 확대해서 보면 아래와 같이 2가지 아이콘이 추가되었습니다.
하단에는 새로운 앱/프로그램이 추가되었을 경우 몇개의 프로그램이 추가되었는지를 알려주고있습니다. 기존에는 몇개의 앱이 추가되었는지 알기 쉽지 않았고, 사실 마켓의 앱을 설치해서 사용하기 정말 불편했었습니다.
모던 UI 앱 작업 표시줄에 표시
모던 UI를 사용하는 앱도 이제는 데스크탑 View에서 볼 수 있게되었습니다. 미리 보기도 되며, 마켓은 아예 작업표시줄에 추가되었습니다. 테블릿 사용자보다는 기존 윈도우 사용자를 위한 메뉴 구성이 변경되었습니다.
종료와 트레이 단축 아이콘
모던 UI가 적용된 앱에 기존 사용자(마우스와 키보드 사용자)를 위해서 닫기 버튼과 트레이로 내리는 단축 아이콘이 추가되었습니다. 단지 이게 추가되었으며,
알트 탭을 눌렀을 때도 아래와 같이 추가된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모던 UI는 윈도우 + tab을 눌러야 전환이 되었고, 완전히 데스크탑과는 별개로 동작한다는 느낌으로 인해 모던 UI가 적용된 앱은 자주 사용할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마무리
윈도우 8.1이 출시되고, 올 초부터 소문과 유출된 업데이트를 통해서 미리 만나보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크게 기존의 서비스팩 업데이트와는 다르게, 단순 업데이트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윈도우도 다른 OS들과 비슷해져가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에는 서비스팩이라는 개념이 있어서, 제품(윈도우 XP, 7)과 같이 각각의 시스템이 업데이트되며, 사용자가 선택하여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었지만 새로운 윈도우 8.1의 업데이트 부터는 서비스 팩의 개념이 아닌 그냥 단순히 업데이트 개념을 사용하는것 같습니다. OS가격도 많이 내려갔구요.
윈도우 8.x 버전이 처음 출시되면서 시작버튼이 없어지고, 모던 UI라는 새로운 UI가 적용되어, 기존 사용자들에게 거부감을 안겨주었습니다. 그 거부감 때문에 굳이 윈도우 7에서 윈도우 8, 8.1로 이동을 해야하는 이유가 없었습니다.
검색 기능은 Mac/Linux를 사용하면서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이 부분이 정말 편하게 사용하던 방식을 윈도우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니 좀 더 편해졌다고 보여집니다. (전통적인 윈도우 7의 검색기능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느리다고 생각됩니다.) 윈도우에서는 Win 키를 눌러서 바로 키워드를 입력하거나, win + q 버튼을 눌러서 키워드를 입력하면 내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바로 실행할 수 있다는 장점에 매료되어 윈도우 8.1을 사용중에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던 UI가 적용된 프로그램을 사용하는건 아니였습니다. 저도 전통적인 윈도우를 좀 더 좋아합니다. 키보드와 마우스가 있는 데스크탑 형태의 PC.
윈도우 테블릿?
최근 나오는 윈도우 태블릿도 눈이 가긴 합니다. 그런데 이 놈을 가지고 컨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지는 아직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윈도우가 Mac/Linux 처럼 컨텐츠를 생산 할 수 있기는 하지만 윈도우 태블릿은 키보드와 마우스가 없는 iPad/Nexus 와 같은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iPad와 Nexus 제품의 경우 컨텐츠를 생산하기 보다는 소모하는데 더 큰 의이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 경우 윈도우가 태블릿이라고해서 별로 달라보이지는 않습니다.
Android/iOS가 컨텐츠를 단순 소모하지는 않을겁니다. 카메라도 있고, 마이크도 달려있고, 그림을 그릴 수도 있고, 책을 보는 단순 소모도 가능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의 행동도 합니다. 단순히 컨텐츠를 소모하기 좋다라고 하기에는 이미 많은 시간과 입력 방식의 변화가 주요 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런것에 비하면 윈도우는 좀 더 뛰어는 생산성을 가질 수 있긴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제약은 키보드의 부제라고 생각됩니다. 이건 앞서 이야기한 다른 태블릿도 마찬가지이죠. 키보드가 없어도 컨텐츠를 소모하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단지 좁은 화면을 사용해야 하는 단점이 발생합니다, 펜이 있다면 그 펜으로 기존 iPad/Android Tablet 같은 행동들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현재로 봐서는 이것 이상의 컨텐츠 생산을 하기 위해서는 키보드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좁은 화면에서 코딩을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좁은 화면보다 넓은 화면을 좋아합니다. 그러니 전통적인 PC/TV의 화면은 점점 더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성능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키보드와 마우스를 필요로하는 게임을 이동하면서 자유 자제로 즐기지는 못할 것입니다. 대신 새로운 인터페이스에 맞는 게임이 등장해야겠죠. 그 게임들이 지금의 iOS/Android의 컨텐츠 들 보다는 더 화려한 그래픽을 가질 수 있겠지만, 그게 지금의 iOS/Android와 다를것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제 3의 입력 방식이 나오지 않는 이상 당분간은 이정도의 한계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전통적인 PC를 생각하고 이 글을 작성했기에 키보드와 마우스를 생각을 안할 수 없었습니다. 터치가 되는 장치이니 마우스는 제외하더라도, 키보드는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컨텐츠가 필요한 것이겠죠. 실제로 iPad나 Android tablet 사용자는 블루투스 키보드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도 많이 봐왔습니다.
이상. 윈도우 8.1 업데이트 방법 과 업데이트 후 변경된 내용. 윈도우 태블릿에 대한 제 생각을 간단히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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