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기] Pixel 3a XL 간단 개봉기
Google I/O에서 발표했던 Pixel 3a XL 개봉기를 작성한다.
나온지는 한참 지났고, Pixel 4도 나온 상태에서 짧게 Pixel 3a 개봉기를 작성한다.
필자는 그간 Pixel 시리즈를 모두 가지고 있다.
구글의 첫 안드로이드 픽셀인 Pixel XL. 카메라, 전화 등의 하드웨어 결함이 있던 제품인데 필자의 폰은 다행히 전화에 문제가 없었다.
2 세대 Pixel 2 XL은 LG에서 제조했었고, 액정에 문제가 있었던 제품이다. 구글의 색상 보정으로 그나마 쓸 만 해졌다.
Pixel 3 XL이다. 그나마 1/2세대에 비해서 좋아졌으나, 처음으로 적용한 노치의 만족도는 떨어진다. 필자가 가지고 있던 픽셀 3은 무선충전기 사용이 잦다 보니 배터리가 부푸는 문제가 생겨 현재 사용하지 못했다. 다행히 미국에서 AS 가능하여.. 부탁 중에 있다.
그리고 알려진 문제로는 Pixel 3의 경우 어느순간 갑자기 폰이 꺼지고, 부팅이 불가능한 하드웨어 적 결함이 있다. 실제 사용 중 꺼지더니 켜지지 않는 문제를 직접 목격하긴 했다.
저가 모델을 처음으로 출시했다. 다만, 현 시점에선 3a와 3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 지금 3 또는 3a를 구입한다고 한다면 3을 사는 걸 추천한다. 노치가 싫다면 작은 모델인 Pixel 3을 구입하는 게 좋다.
Pixel 3a XL 가격은?
하드웨어는 저가형에 해당하여 3보다 낮은 스펙을 가지고있으며 가격도 절반가량 낮았으나, 현재는 아래와 같다.
Pixel 3 64GB 기준 정가 799달러/할인 499달러 Pixel 3 128GB 기준 정가 899달러/할인 599달러 |
Pixel 3 XL 64GB 기준 정가 899달러/할인 599달러 Pixel 3 XL 128GB 기준 정가 999달러/할인 699달러 |
Pixel 3a 64GB 기준 399달러 | Pixel 3a XL 64GB 기준 479달러 |
차이가 없다면 3를 사는 편이 좋다. 하지만 하드웨어 결함은 언제나 있을 수 있으니 한번쯤 생각해보길 바란다.(국내 공식 출시한 적이 없다)
Pixel 3a XL 스펙
간단하게 스펙 차이를 보면 아래와 같다.
Pixel 3 | Pixel 3a | |
OS 지원 | Android 9.0 이상 사용 가능 3년간 OS 업데이트 제공 |
Android 9.0 이상 사용 가능 3년간 OS 업데이트 제공 |
액정 | Pixel 3 - 5.5인치 - FHD+ flexible OLED 443ppi Pixel 3 XL - 6.3인치 - QHD+ OLED 523ppi |
FHD+ OLED 5.6인치/6인치 441ppi/402ppi |
카메라 | 후면 : 12.2MP 전면 2개 : 8MP Wide 와 기본 카메라 |
후면 : 12.2MP 전면 : 8MP |
사양 | Qualcomm® Snapdragon™ 845 2.5GHz + 1.6GHz, 64Bit Octa-Core Titan M security module Pixel Visual Core™ |
QuQualcomm® Snapdragon™ 670 2.0GHz + 1.7GHz, 64Bit Octa-Core Titan M security module |
메모리 | 4GB RAM 64GB/128GB storage |
4GB RAM 64GB storage |
무게 | 148g/184g | 147g/167g |
배터리 | 2915 mAh / 3430 mAh USB-C 18W 무선 충전 가능 |
3000 mAh / 3700 mAh USB-C 18W / USB PD 2.0 |
기타 | 3.5 audio jack 포함 |
Pixel 3에는 별도의 이미지를 처리하기 위한 Pixel Visual Core를 가지고있지만, 3a는 이를 포함하지 않고 있다.
Pixel 3a XL 개봉기
Pixel 3a XL은 expansys를 통해 구입하였고, 가격은 구입 때 보다 낮아졌다.
Pixel 3a의 박스 구성은 Pixel 3와 동일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박스 전면엔 구글 로고와 후면을 프린팅 해두었다.
그간 검정만 사다가, 처음으로 흰색을 구입해봤는데 새로운 느낌이다. 후면 박스 디자인도 기존과 다르게 많이 다른 느낌이다.
양 사이드에 개봉을 위한 스티커가 달려있으니 검정 부분을 살짝 들어내면 간단하게 개봉이 가능하다.
박스 개봉을 하면 폰이 바로 보인다. 요즘은 후면 디자인 말곤 딱히 볼 게 없는 느낌이다.
전면은 더 이상 개선할 만한 부분은 카메라를 숨기는 것 말곤 없어 보이고, 후면은 그나마 각 회사의 아이덴티티를 볼 수 있는 부분인데 이 부분도 얼마나 더 달라질지는 모르겠다. 픽셀 4와 간단하게 비교한다면, 카메라가 인덕션 형태의 모듈로 2개를 모아두었고, 더 이상 지문인식은 없어서 pixel 3 시리즈보다 훨씬 더 깔끔한 후면을 가지고 있다.
휴대폰을 꺼내면 추가 구성품을 볼 수 있다. 충전기와 유심 트레이를 뽑을 수 있는 핀과 매뉴얼 USB-C to C 케이블을 제공하고 있다. 구성품은 기존 픽셀들과 크게 다르지 않기에 여기까지...
본체는?
본체를 한번 살펴보자. Pixel 3 XL에서 보이던 Catout(노치)는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상단에 존재해야 할 센서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이를 아직 가리기엔 크기가 크다. 특히나 픽셀 4에는 더 많은 센서와 케마라가 숨겨져 있다. 이는 픽셀 4 개봉기에서 다루어보겠다.
현재 보이는 픽셀 3a 상단에는 전면 카메라 1개와 스피커가 있다. 오른쪽에는 전원과 볼륨 버튼이 위치하고 있다.
점점 상 하단의 경계가 없어지는데 픽셀은 여전히 상 하단의 공간을 가지고 있다. 쩝... 아직은 멀었다. 풀 액정을 보고 싶은데 아쉽...
하단엔 사실 아무것도 없는데 아무래도 양 측면을 잡았을 때의 여백을 주기 위함이긴 하지만 넓다...
오른쪽 측면에는 주황색으로 포인트를 준 전원 버튼을 가지고 있고, 볼륨 조절 버튼을 바로 아래에 위치해두고 있다.
반대쪽에는 유심 트레이를 제외하곤, 존재하는 게 없다.
상단 사진은 없으나, 픽셀 3a는 3.5 파이 이어폰 잭을 연결할 수 있고, 전면에 위치하던 스피커는 하단으로 이동했다.
후면은 pixel 3와 디자인이 동일하나, 유리 부분이 존재하지 않고, 대신 플라스틱으로 위아래 색상을 살짝 구분해두고 있다.
마무리
부팅이 완료되면 첫 로그인 화면으로 이동한다.
기존 픽셀과 비교한다면 보급형이라 그냥저냥 쓸만한 수준이다. 색상이 살짝 우울한 감이 있어, 변경해서 사용하고 있다. 다행히 필터로 이를 해결할 수 있다. 성능은 보급형이니 그냥 넘어간다. 이어폰 젠더를 다시 제공하는 것은 좋으나, 아쉽게도 픽셀 4에는 빠져있다.
다음 글에서 픽셀 3과 픽셀 3a를 함께 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