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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기] 2부 - 구글 픽셀 3 XL 개봉기 2탄

taehwan 2018. 11. 2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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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 3 XL은 컷아웃이 적용되어있다

일반적인 컷아웃보다 훨씬 큰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바로 아래와 같이 생겼다.

더 굴곡지고, 높은 노치를 보여준다. 그렇다고 기존에 보이던 노티 영역(시계 및 알림 표시) 부분이 2줄이 되어보이는 건 아니다.

그만큼 여백이 더 생겨서 가운데 정렬해주었다.


[개봉기] 1부 - 구글 픽셀 3 XL 간단 개봉기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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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 필름은 참할 말 많다.

폰 나온 지 1개월이 지난 지금도 완벽한 액정 필름은 몇 없다.

첫 구매에서 아마존을 통해 3종류의 액정 필름을 구입했는데 터치 오류가 있거나, 아래와 같이 상하 여백이 넓어 뜬 것 처럼 보인다.

다행히 곧 도착할 액정 필름은 이런 부분이 사라진 것 같아서 살짝 기대 중이다.




노치 영역을 좀 더 찍어봤는데 이렇게 생겼다 광활한 상단에 눈동자 2개가 포함되어있다.




4 GB의 적은 메모리로도 충분히 폰 사용에 지장이 없다.

메모리가 많다고 좋은 폰인가? 그건 아니다.

카메라가 많다고 좋은 화질을 보여줄까? 이것도 아니다.

OS와 하드웨어 간의 높은 결합도 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가벼운 OS와 함께 사용자가 원하는 프로그램만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매력! 이것만 있으면 나머지는 고객이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픽셀은 그런 폰과 안드로이드 OS를 제공한다.



픽셀 개봉기


이제 다시 픽셀 개봉기로 돌아와보자

처음 받고 벌써 1개월이 지난 픽셀이다.

전원과 볼륨 조절 버튼은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다.

한쪽에 위치할 때의 장점은 가로로 돌렸을 때 명확하게 나타난다.

볼륨 조절을 위해, 전원 버튼을 누르기 위해 굳이 반대쪽으로 손을 이동할 필요가 없다.


이번 픽셀은 측면만 유광 처리되어 있다.




필름이 완전 한 바퀴 감싸고 있는데 뒷면에 손잡이 겸 필름 때는 부분을 제공한다

뒷면은 기존과 동일하게 상단 카메라, 지문인식 센서, G 로고를 담고 있다.




픽셀 필름을 걷어내면 노치가 담긴 기본 필름이 붙어있다.

이 필름의 측면을 잘 잘라도 액정 보호필름을 대용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 필자는 분리하고, 새로 붙였다.

처음 사진과 다르게 상단 노치 부분이 두두러져 보이지는 않는다.

하단의 여백은 가로로 돌렸을 때 손잡이 역할을 할 수 있는 부분인데 그렇다 하더라도 좀 크다.

상단과 하단의 스피커를 통해 서라운드 스피커를 제공한다.


문제는 하단의 스피커에서 잡음이 들린다.

구글이 OS로 얼마나 조절해줄지 궁금하다.

 



필름까지 걷어내면 깔끔한 폰의 모습이다.

참고로 XL이 아닌 픽셀은 상단의 노치 영역이 없다.



후면의 픽셀 3 XL은 Pixel 2 XL 유리 영역보다 작게 만들고, 양쪽 끝을 타원형으로 돌렸다.

그리고 무광 처리를 했다.

측면과 상단부분만 유광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유광 무광을 적당히 썩어두어 깔끔하면서 뭔가 언밸런스한 느낌을 준다.

카메라는 1/2세대와 동일하게 살짝 튀어나와있다.

케이스 사용하면 당연히 안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기존 버전에서는 리사이클에 대한 아이콘들이 하단에 프린트되어있었지만 이번엔 G 로고를 제외하고 깔끔하게 지웠다.

후면 자체가 기존보다 깔끔한 느낌이다.



측면에서 보아도 깔끔하다.

전체 무광이면 더 이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굳이 측면만 유광 처리한 이유는 살짝 궁금하다.




상단의 모습이다.

마이크를 제외하고 보이는 게 없는 깔끔한 모습이다.




USB-C 타입 충전 포트가 자리 잡고 있고, 왼쪽에 심이 포함되어있다.

2 XL은 측면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케이스 종류에 따라 빠르게 유심 교체가 가능하다.


아참 픽셀 2 XL부터는 이심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통신사들은 E-Sim 가입 조건이 까다로운데 애플 스마트워치와 삼성 스마트워치 정도에서 가능하다.


자기들 출시 폰이 아니라서 VOIP도 제공 안 해주는 통신사에서 이런 폰에 E-Sim을 제공할리는 없어 보인다.


여하튼 이심을 가입하거나, 나노심을 사용할 수 있다.




심은 깔끔하게 빠지지 않게 쏙 들어간다.

개통은 그냥 유심칩이 락 걸려있지 않는 한 빠르게 가능하다.

재부팅 2번 정도만 해주면 개통되는데, 만약 개통이 불가능하다면 통신사에 가서 IMEI 등록부터 시도해야 한다.




하단에 아래와 같이 임포트 할 수 있다.




마무리


픽셀 3 XL에 추가한 카메라가 픽셀 1/2세대까지 포함되었다.

바로 나이트 모드이다.

빛이 아주 조금인 곳에서 찍었을 때 대낮같이 밝게 만들어주는 나이트 모드

픽셀에서 기본적으로 사용 가능한데, XDA에서는 열심히 다른 폰에서도 가능하게 올려주고 있다.

나이트 모드로 촬영하면 정말 엄청난 사진을 볼 수 있는데 아래와 같다.


더 어두운 곳에서 찍은 것도 있지만 아래와 같다.

오른쪽이 그냥 찍은 것이고, 왼쪽이 나이트 모드를 켜고 찍은 것이다.



3부에서는 기존 픽셀 폰들과 생긴 거 비교를 한번 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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