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 XL과 Nexus 6p를 간단하게 비교해보았습니다.
픽셀 XL과 Nexus 6p를 간단하게 비교해보았습니다.
외관적인 부분만 비교하면 내부의 다른 모습은 간단하게 정리만 해보도록 하죠.
지난 글 참고
구글의 첫 번째 안드로이드 픽셀 XL(Pixel XL) 개봉기 : http://thdev.net/740
픽셀 XL과 아이폰 7을 간단하게 비교해보았습니다. : http://thdev.net/742
넥서스와 구글에서 직접 디자인한 픽셀
넥서스는 OS는 구글이 담당하고, 기기 자체는 제조사에서 담당하였죠.
하지만 픽셀은 구글이 모든 걸 담당하고, 위탁 생산하는 방식을 택한 구글 폰입니다.
저는 2개 제품 모두 홍콩 쪽으로부터 수입을 하여 사용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국내에 출시된 것과는 다르게 하단에 C E 리사이클러 로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문인식은 뒷면에 제공됩니다. 넥서스 6에서 작은 홈이 하나 있었는데 이 위치에 넥서스 5x와 넥서스 6p부터 동그란 지문인식을 장착하였습니다.
동그란 지문인식이라서 지문 인식률 자체가 높습니다. 360도 상관없이 모든 방향에서 지문인식이 잘 동작하죠.
지문인식이 뒷면에 있다는 건 장/단점이 명확해집니다.
전면의 화면이 커질 확률이 높아지죠. 갤럭시 S8이나 G6 보면 전면이 많이 넓어집니다.
(하지만 구글 폰들은 상 하단에 베젤이 넓죠...)
그리고 들고 있을 때는 손을 많이 움직이지 않고도 빠른 지문인식을 할 수 있습니다.
들고 있는 그대로 2번째 손가락을 이용해서 빠르게 지문인식이 가능합니다.
6는 카메라 부분만 유리였지만 픽셀은 지문인식 부를 포함해서 모두 유리를 달고 있습니다.
떨어지면... 파손 가능성이 크죠...
버튼의 위치도 동일합니다.
음 지금 보니 6p에 비해서 전원 버튼과 볼륨 조절 버튼의 사이가 더 떨어진 모습이네요.
이제는 너무나도 잘 볼 수 있는 USB-C 타입입니다.
잘 나온 사진들
이건 카메라를 통해 찍은 픽셀입니다.
잘 나왔죠. 하지만 액정 필름이 사이즈에 맞지 않아서 끝부분은 모두 떠 보입니다.
공교롭게 같은 시간에 찍은 것도 아닌데 4시이네요 ㅋㅋ
2016년에 찍었던 Nexus 6p 사진입니다.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넥서스 6p는 전면에 상 하단으로 스피커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픽셀은 하단에만 하나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을 보거나 음악을 들을 때는 위아래 모두 노래가 재생되어서 어느 걸 막아도 잘 들리죠.
하지만 픽셀은 하단에만 막으면 들리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카메라
픽셀 XL로 찍은 사진입니다.
픽셀은 카메라에 약간의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잘 못 비치면 색상이 다 일그러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나마 잘 나와서 올려봅니다.
이건 넥서스 6p로 찍었던 사진입니다.
그날의 하늘은 정말 아름다웠죠.
여긴 가로수길 앞입니다.
무보정 상태로 아래와 같았습니다.
카메라 자체는 저는 넥서스의 카메라를 좋아합니다.
엄청 잘 나오는것은 아니지만 못 볼 정도로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모든 넥서스의 카메라가 이러면 좋지만 6p와 픽셀이 가장 좋은 카메라 품질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그리고 픽셀에서 동영상 촬영은 흔들림 방지 기능이 제공되는데 잘 모르겠더군요.
마무리
올해는 픽셀 2가 나올 텐데 이건 한국에서도 출시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올해도 HTC에서 만든다던데 1보다는 더 잘 나오길.. 하드웨어의 문제들이 없어지길 바랍니다.
어제 보니 픽셀 3번째 버전부터는 LG에서 한다는 소문이 있더군요. 그건 내년인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