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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6의 애플 지도 오류 정보(독도 검색, 백두산 경계, 잔상 버그)
iOS 6에는 새로운 맵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지난해 7월에 3D 지도 제작 업체인 C3 테크놀로지를 인수하고 공개된 지도입니다. 아래는 처음 시작한 화면은 아니고 가장 작게 축소한 사진입니다. 지구 전체가 보입니다. 그런데 아직 많이 느립니다. 특히 3D 페이지를 불러 올 때는 더 심하게 느립니다. 내비게이션은 사용해보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지도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UI 보기
아래와 같이 위쪽에는 약도라는 메뉴와 즐겨찾기, 검색메뉴가 존재하고, 화면상 가장 아래쪽에 현재 위치 찾기, 3D 버튼이 존재합니다. 기존 구글 맵과 마찬가지로 오른쪽 하단 부분을 드래그 하여 올리면 설정이 보이게 됩니다.
먼저 Apple을 검색하여 주위를 살펴봤습니다.
Apple라고 검색하면 Apple Inc. 가 나오고 Appl로 시작하는 위치 정보가 보이게 됩니다.
지도 이용하는 제스처 사용방법
확대 축소를 통해 화면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두 손가락을 위 또는 아래로 드래그 하면 아래 설명과 같은 행동이 이루어집니다. 위로 스크롤을 하면 자동으로 3D효과가 보이게 되며, 아래로 스크롤하면 3D효과에서 멀어집니다.
하단의 3D버튼을 사용해서도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애플 Inc. 주변을 3D Map을 이용하여 본 화면입니다. Apple Inc. 주위의 데이터이고 아직 완성도가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까지 렌더링 한 것 같은 시각적인 효과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2에서는 아래 화면에서 다른 위치로 이동하고, 확대 축소 시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이제 뉴욕으로 이동해보겠습니다.
멀리서 본 newyork의 전경입니다. 빼곡하게 보이는 도로가 보입니다.
좀 더 확대하여 3D효과를 살펴봤습니다. Apple Inc. 주변과는 다르게 3D 효과가 적용되어 있지는 않았습니다. 이런걸 봐서는 Apple 자체 Map을 너무 빨리 발표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서울로 이동해봤습니다.
서울에서 전체 화면 중 유일하게 "남산 공원" 이 한글로 보입니다. 나머지 부분은 영어로 보이고 깔끔하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습니다.
그냥 아무 곳이나 확대 해봤습니다. 회색선이 자동차 길을 뜻하는데.. 주요 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집도 빼곡하고 역시 3D효과는 적용되어 있지 않고, 3D효과를 적용하기에는 아직 해상도가 부족한 듯합니다.
또 다른 곳을 살펴봤습니다. 한국의 대부분은 아래와 같이 컬러로 표시되지 않고, 회색 톤의 3D지도 또는 확대된 지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구분은 잘 안되지만 3D 효과의 지형을 보여주고 있을 뿐 실제 지도 데이터는 평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긴 바로 인천국제공항입니다. 역시 해상도가 많이 부족합니다.
지도 옵션
옵션은 기존 구글 맵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옵션 내용은 일반 지도 보기, 하이브리드, 위성 사진 보기 모드가 존재하며 도로의 트래픽과 Pin을 놓을 수 있는 메뉴가 있습니다. 그리고 Print를 지원합니다.
지도 데이터를 가지고 온 회사 정보가 표시되어 있으며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Data from "TOMTOM" 이라는 회사입니다. 검색해보니 네덜란드의 내비게이션 회사라고 하니, 유럽쪽의 데이터는 상당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확인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아직은 불만 족 스러운 애플 3D 지도
제주도 한라산 부분입니다. 지형 부분은 3D 지도가 대부분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아래와 같은 화면을 캡쳐 할 수 있을 정도로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 불러온 후의 지도입니다. 컬러로 표현되지는 않지만, 산의 지형을 잘 나태내 주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JEJU라고 글씨가 표현되어 있습니다. 한국 내의 지형에서는 아직 "남산" 이라고 말고는 한글화 정보를 찾아 보지 못했습니다.
너무 일찍 발표한 Apple Map
Apple Map은 아직 한국에서는 3D 지도뿐만 아닌 단순 지도로써 활용하기에 아직 부족해 보입니다. C3 Maps 회사가 인수되기 전의 영상을 보면 1년 동안 많은 작업이 이루어 진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상대적으로 확인이 잘 되는 곳은 Apple Inc.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가을경에 iOS 6가 정식으로 출시된다고 하는데 4개월간 얼마나 깔끔한 데이터를 보여줄 수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구글은 애플의 WWDC 2012 발표가 있기 몇 일전에 2009년에 처음 선보인 구글어스 3D 지도를 정식으로 공개하고 배포하기 시작했습니다. 해당 동영상은 아래에 추가해두었습니다. 해당 동영상과 C3 Maps가 애플에 인수되기 전의 영상은 퀄리티가 높아 보입니다. 일단 직접 보는 것과 동영상으로 보는 것은 차이가 크긴 하니 참고만 해보시길 바랍니다. C3 Maps가 인수 되고나서 1년 정도의 시간이 흘렀는데 생각보다 낮은 퀄리티의 지도를 보여주고 있는 듯합니다. 한국에서의 데이터가 많이 부족하기에 단순 지도로 사용하기에도 부족해 보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너무 이른 발표 라고 한 이유를 작성해보면
1. 한국에서의 네트워크 성능 탓인지 .. 렌더링 속도나, 지도를 보는데 있어서 상당히 느린 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2. 한국지형에서는 단순 지도로도 사용하기 어려운 해상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당연히 내비게이션 은 사용할 수 없을 태구요.
3. 느린 속도 때문에 오 터치가 많이 발생 하고 있습니다.
전 위와 같은 3가지 이유로 아직은 부족한 Apple Mpa이라고 생각되며 약 1년 정도의 시간을 더 들여서 천천히 공개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미 공개되었으니 iOS 6 정식버전 출시 전에 많은 변화가 있었으면 합니다.
구글의 3D Map(구글 어스)
iOS 6 Maps - C3 Maps - Realistic 3D City Models 애플에 인수되기 전에 올라온 영상으로 보이네요.
Apple의 3D Map - 위의 영상과 비슷한 곳들을 찾아다니며 테스트한 영상입니다.
마무리
아직은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많이 존재합니다. 확대 지도가 컬러가 아닌 흑백으로 표시되며 너무 어수선한 데이터 정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엄청난 양의 데이터의 변환 및 렌더링 작업이 필요해보입니다. 4개월 동안 얼마나 많은 부분이 고쳐질지 지켜봐야할 부분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이른 발표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아니면 국가 별로 나누어 발표를 하고, 구글 지도를 병행 하는 방법을 택했으면 어떨까 생각됩니다. 사실 국내 지도는 네이버 또는 다음이 진리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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