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6 Pro max? 개봉기? iOS 18.1
아이폰 14 Pro Max를 사용하다가 이번에 16 Pro Max로 교체했다
15부터 스테인리스에서 티타늄으로 바뀌면서 약 20g 가벼워졌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16에는 버튼도 하나 추가했는데 카메라 전용 버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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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서의 예약은 실패했다. 접속하면 항상 대기 N초가 걸렸다. 중간중간 취소되는 걸 사려고 시도는 했지만 정작 모두 실패했다.
그러다 9시 20분쯤 애플 스토어에서도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애플이 조절한 걸로 보인다. 20분간의 텀을 주어 서드파티 사에서 먼저 판매하고 난 후 애플이 사전 주문을 받는 느낌이었다.
구매하고 났더니 다시 쿠팡이 열렸는데 이때부턴 10월 2일 자 배송을 예약받는 것이었다. 20분 이후에 오픈한 건 10월 자 배송 상품들이었고, 만약 이 시간 이후로 사용자가 취소했다면 구매 첫날 재예약이 불가능했단 소리다.
사용하던 14 Pro Max와 16 Pro max의 비교
| iPhone 14 Pro Max | iPhone 16 Pro Max | |
| 발표일 | 2022. 09. 07 | 2024. 09. 09 |
| 재질 | 스테인리스 스틸과 전후면 유리 | 티타늄 스틸과 전후면 유리 |
| 사이즈 | 160.7 x 77.6 x 7.9 mm | 163 x 77.6 x 8.3 mm |
| 무게 | 240g | 227g |
| IP68 | IP68 | |
| 액정 | LTPO Super Retina XDR OLED, 120Hz, HDR10, Dolby Vision, 1000 nits (typ), 2000 nits (HBM) | LTPO Super Retina XDR OLED, 120Hz, HDR10, Dolby Vision, 1000 nits (typ), 2000 nits (HBM) |
| 사이즈 | 6.7인치 | 6.9인치 |
| 해상도 | 1290x2796, Always-On 적용 | 1320x2868, Always-On 적용 |
| OS | iOS 16, 현재 iOS 18 | iOS 18 |
| CPU | Apple A16 Bionic | Apple A18 Pro |
| Hexa-core (2x3.46 GHz Everest + 4x2.02 GHz Sawtooth) | Hexa-core (2x4.04 GHz + 4x2.X GHz) | |
| GPU | Apple GPU (5-core graphics) | Apple GPU (6-core graphics) |
| 용량 | 128, 256, 512, 1TB | 256, 512, 1TB |
| 메모리 | 6GB | 8GB |
| 후면 카메라 | 48 MP, f/1.8, 24mm (wide), 1/1.28", 1.22µm, dual pixel PDAF | 48 MP, f/1.8, 24mm (wide), 1/1.28", 1.22µm, dual pixel PDAF |
| 12 MP, f/2.8, 77mm (telephoto), 1/3.5", 1.0µm, PDAF, OIS, 3x optical zoom | 12 MP, f/2.8, 120mm (periscope telephoto), 1/3.06", 1.12µm, dual pixel PDAF, 3D sensor‑shift OIS, 5x optical zoom | |
| 12 MP, f/2.2, 13mm, 120˚ (ultrawide), 1/2.55", 1.4µm, dual pixel PDAF | 48 MP, f/2.2, 13mm (ultrawide), 0.7µm, PDAF | |
| 전면 카메라 | 12 MP, f/1.9, 23mm (wide), 1/3.6", PDAF, OIS | 12 MP, f/1.9, 23mm (wide), 1/3.6", PDAF, OIS |
| USB | Lightning, USB 2.0 | USB Type-C 3.2 Gen 2 |
| 배터리 | Li-Ion 4,323 mAh | Li-Ion 4,685 mAh |
| 15W wireless (MagSafe) | 25W wireless (MagSafe) | |
| 색상 | 스페이스 블랙, 실버, 골드 딥퍼플 | 블랙 티타늄, 화이트 티타늄, 내추럴 티타늄, 데저트 티타늄 |
15에서 221g이었다 6g이 늘어났다. 그렇다 해도 14보단 가볍긴 하다.
카메라 3개 중에 2개가 변했는데, 5x 광학줌으로, ultrawide도 48MP로 변경되었다.
배터리는 362 mAh 늘어났고, 15W 무선충전에서 25W로 늘어났지만 맥세이프인 경우에 만 해당한다.
얼마 전에 구입한 픽셀 9와도 비교해 보면
| Pixel 9 Pro XL | iPhone 16 Pro Max | |
| 재질 | 알루미늄과 전후면 유리 | 티타늄 스틸과 전후면 유리 |
| 사이즈 | 162.8 x 76.6 x 8.5 mm | 163 x 77.6 x 8.3 mm |
| 무게 | 221g | 227g |
| IP68 | IP68 | |
| 액정 | LTPO OLED, 120Hz, HDR10+, 2000 nits (HBM), 3000 nits (peak) | LTPO Super Retina XDR OLED, 120Hz, HDR10, Dolby Vision, 1000 nits (typ), 2000 nits (HBM) |
| 사이즈 | 6.8인치 | 6.9인치 |
| 해상도 | 1344x2992, Always-On 적용 | 1320x2868, Always-On 적용 |
| CPU | Google Tensor G4 | Apple A18 Pro |
| Octa-core (1x3.1 GHz Cortex-X4 & 3x2.6 GHz Cortex-A720 & 4x1.92 GHz Cortex-A520) | Hexa-core (2x4.04 GHz + 4x2.X GHz) | |
| 메모리 | 16GB | 8GB |
| 후면 카메라 | 50 MP, f/1.7, 25mm (wide), 1/1.31", 1.2µm, dual pixel PDAF, OIS | 48 MP, f/1.8, 24mm (wide), 1/1.28", 1.22µm, dual pixel PDAF |
| 48 MP, f/2.8, 113mm (periscope telephoto), 1/2.55", dual pixel PDAF, OIS, 5x optical zoom | 12 MP, f/2.8, 120mm (periscope telephoto), 1/3.06", 1.12µm, dual pixel PDAF, 3D sensor‑shift OIS, 5x optical zoom | |
| 48 MP, f/1.7, 123˚ (ultrawide), 1/2.55", dual pixel PDAF | 48 MP, f/2.2, 13mm (ultrawide), 0.7µm, PDAF | |
| 전면 카메라 | 42 MP, f/2.2, 17mm (ultrawide), PDAF | 12 MP, f/1.9, 23mm (wide), 1/3.6", PDAF, OIS |
| 배터리 | Li-Ion 5,060 mAh | Li-Ion 4,685 mAh |
| 37W wired, PD3.0, PPS, 70% in 30 min (advertised) | Wired, PD2.0, 50% in 30 min (advertised) | |
| 23W wireless (w/ Pixel Stand) | 25W wireless (MagSafe) |
성능은 iPhone 16 Pro Max가 월등히 좋은데, 싱글 코어 기준 약 2배, 멀티코어에서도 약 2배 앞선다.
픽셀의 칩셋이 아직은 엑시노스 기반이니..
픽셀이 6g 더 가볍긴 하다(보통 픽셀이 항상 더 가벼움). 크기는 6.8인치와 6.9인치로 0.1인치 차이가 나고 배젤은 iPhone이 더 많이 줄였다.
카메라는 픽셀 상으론 픽셀이 전/후 모두 좋다.
Pixel은 후면 카메라로 8K 30 FPS 촬영이 가능하다. 4K는 24/30/60 FPS 촬영을 제공한다.
야간모드 촬영과 야간모드 타임랩스 모두 가능하다.
iPhone은 4K Dolby Vision 동영상을 24, 25, 30, 60, 100, 120 FPS 제공하고 있다.
iPhone도 야간 모드 촬영과 야간모드 타임랩스 촬영이 가능하다.
Night 모드로 천체를 찍고, 야간을 찍었던 게 Pixel 1세대였는데, 이제는 모든 폰에 이 기능은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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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촬영했을 때는 엄청 느렸었는데, 지금은 몇 초면 끝이 난다.
여담이지만 픽셀을 쓰면서 가장 만족도 높은 건 천체를 촬영할 수 있는 모드였다. Pixel 3부터 제공했던 것 같다.
기기의 성능은 계속 조금씩 올라가는 건 당연하지만, 이보단 GPU나 AI을 처리하는 NPU 쪽의 성능이 더 중요해졌다.
저 적은 전력과 더 빠른 성능을 올리고 있다.
아쉽지만 전반적인 성능은 Apple A18 Pro가 좋다.
(추가로 검색해 보니 A18 Pro 보다 스냅드래곤 8 Gen 4의 성능이 앞서는데,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에 포함하는 듯하다)
간단하게 개봉? 픽셀과 함께
박스샷은 별거 없다. iPhone 14부터 전면을 포함하고 있다. 그에 비해 픽셀은 후면을 보여주고 있다.
구성품도 별거 없이 USB 케이블과 유심 트레이용 핀을 제공한다.
구매한 아이폰은 내추럴 티타늄이다.
그냥 너무 닮았다. 상단에 펀치홀의 카메라가 2 제품 모두에 포함되었다면 정말 쌍둥이라고 보아도 무관할 정도이다.
심지어 라운드의 곡률도 거의 같다.
최근에 본 사진 중에 라운딩이 아이패드와 아이폰이 동일하다길래 올려봤는데 동일하다. 근데 픽셀도 올렸더니 동일했다.
두 개의 폰을 동시에 사용하고 있는데, 가끔 케이스만 만져선 어느 게 픽셀인지 어느 게 아이폰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손에 잡히는 게 정확히 픽셀인지 아이폰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새롭게 추가된 카메라 전용 버튼의 차이로 알 수 있다.
그 외에는 정말 동일하다 심지어 케이스도 같은 회사 제품을 쓰고 있는 상황이라 더 똑같은 상황이다.
픽셀에는 카메라 3개를 수평으로 배열했고, 아이폰은 여전히 인덕션이다.
픽셀의 저 오른쪽 끝 하단에는 온도 센서가 포함되어 있다. 이 온도 센서는 생각 외로 정확하다.
버튼이 살짝 보이는데 아이폰은 전원이 왼쪽에 있고, 나머지 4개의 버튼은 모두 오른쪽에 배치되어 있다.
위에서부터 15부터 버튼으로 바뀐 옵션 버튼과 볼륨 조절버튼, 그리고 새롭게 추가된 카메라 전용 버튼이 있다.
카메라는 픽셀이 참 두껍다. 기기의 두께는
아이폰이 8.3 mm, Pixel 8.5 mm이다. 당연히 여기엔 카메라를 제외한 본체의 두께이다.
케이스까지 사용하면 거의 유사하지만 그래도 픽셀이 더 두껍다.
하지만 케이스를 사용하면 비슷해진다. 픽셀은 카메라가 가로로 길게 위치하고 있어서 케이스에 따라 덜컹 거림이 없다.
아이폰은 케이스를 사용하더라도 카메라가 더 튀어나온 부분을 보호하기 위해 높이 차이가 발생한다. 이로 인한 덜컹 거림은 어쩔 수 없다.
새롭게 추가한 카메라 전용 버튼
카메라 촬영 전용 버튼이 생겼다.
한번 누르면 카메라가 실행되고, 롱터치하면 확대/축소를 할 수 있다.
길게 누르면 영상이, 짧게 누르면 사진이 찍힌다.
마치 디카 쓰는것 같다. 다만 초점이 다시 잡히진 않고 AF 처리한다.
그리고 옆으로 누어서 사용하더라도 이 버튼은 너무 안쪽에 있어 그냥 터치해서 사용하는 게 편한 느낌
세워서 찍더라도 너무 아래에 위치한다.
손가락 짧으면 쓰지말라는게 아니라 폰 잡는 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딱히 유용하지 않단 소리인데
한 손으로 잡고 그냥 액정 터치하는 게 더 편하게 느껴진다.
픽셀과 아이폰으로 같은 위치 촬영한 사진이다.
4.9배 확대했다.
픽셀은 항상 어둡게 나오기 땜에 보정이 필요하다. 아이폰은 알아서 잘 맞춰준다.
iOS 18.1
아이폰에서는 iOS 18.1 베타 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버전까지 올려야 통화 녹음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데, 통화 녹음은 통화가 시작되어야 활성화할 수 있다.
(사전에 누르거나 자동으로 녹음하는 기능은 없다)
상대 기기랑 무관하게 모든 통화를 녹음할 수 있고, 이 녹음은 노트앱에 자동으로 추가된다.
다만, 녹음을 시작하고 종료하면 상대방에게 필수로 알려준다. 녹음을 시작한다. 녹음을 종료했다. 를 모든 폰에 알려준다.
아이폰끼리만 가능한가 해서 픽셀과 통화해 보았는데, 이때도 잘 알려주고 있다.
Apple Intelligence가 포함되어 있긴 하다.
하지만...
위젯과 아이콘 정렬도 좀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자유롭게 할 순 있지만 단점이 있다. 폴더에 새로운 아이콘을 넣고 싶으면... 왼쪽 상단부터 정렬하는 게 좋다.
추가하려고 길게 눌러 이동을 시작하면 재정렬되면서 자연스럽게 밀려나면서 뭘 할 수가 없다.
내가 원하는 폴더가 계속 움직여버리니 넣을 수 없다.
iPhone 16부터는 배터리 충전 최대치를 80-100% 사이를 5% 단위로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iPhone 15와 아이패드에서는 80% 또는 최적화 모드 사용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