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기] 샤오미 고속 무선충전기와 구글 고속 무선충전기
무선 충전도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적게는 10W 급 부터 크게는 100W 급까지 다양하다.
내가 가지고 있는 무선충전기는 샤오미 30W, 구글 23W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다만 대용량이라고 하더라도, 전용 기기가 아닌 Qi인 경우라면 15W 정도 충전한다고 보면 될것 같다.
(당연히 제품마다 다를 수 있다)
샤오미 무선 충전기 30W의 경우 샤오미 폰 위주로 30W 충전이 가능하고,
구글 역시 픽셀 6/6 Pro에서 최대 23W 충전을 지원한다.
결국 100W 지원을 하더라도 기기마다 최대치는 다르다.
가지고 잇는 두 제품은 모두 쿨링팬을 달고 있다.
충전 중에 발열이 생기는걸 방지하기 위함인데, 케이스가 있을 경우 그닥 쿨링 효과가 크지는 않다.
그래도 없는것보단 좋다.
기기 비교
두 제품 모두 쿨러가 제공된다.
하지만 모든 스마트폰의 충전되는것은 아니다.
샤오미의 경우 갤럭시 Z 플립은 충전 위치가 살짝 맞지 않아 충전이 불가능했다.
(물론 들고 위치를 잡아주면 충전 가능)
샤오미 30W | 구글 픽셀 스탠드 2세대 | |
최대 출력 | 샤오미 일부 폰에 한해 30W Qi 지원 |
픽셀 기준 최대 23W Qi 지원하는 경우 15W(대부분의 무선충전이 여기에 해당) |
쿨러 | 제공 | 제공 |
전원 | 2.25A | 30w USB-C power adapter |
최대 충전 W도 일부 기기에서는 제공되는 듯 하다.
픽셀 6를 샤오미에 올려도 비슷한 시간으로 충전이 가능한것을 보면 일부 기기 역시 지원하는것 같다.
픽셀 스탠드의 경우 기기의 알람 설정 여부에 따라 밤샘 충전이 가능하다.
80%까지 고속충전하고, 나머지 20%는 매우 느리게 밤새도록 충전한다.(8시간을 잔다고 생각하면 알람이 켜지기 전 2시간 전까지?)
간단 개봉기
샤오미 충전기는 플라스틱 케이스와 함께 도착했다.
100V형 충전기라 돼지코가 필요한 단점이 있다.
충전기는 상하로 구분되어지는데 보이는 검정색 부분이 바람이 나오는 부분이다.
충전기 위에 올려두면 팬이 도는데, 저소음이 발생한다.
정말 조용한 방에서 활용시에는 팬 소음을 들을 수 있을 정도이다.
(예민한 감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충전기는 USB-C 타입을 사용해야 하는데 전용 충전기와 USB-C to A 를 기본 제공한다.
구글 충전기 간단 개봉
구글의 픽셀 스탠드 2세대 제품이다.
1세대 제품이 픽셀 3와 나왔으니 3년만에 세제품이 나왔다.
1세대와는 완전히 다른 디자인을 하고 있다.
훨씬 더 커지고, 무거워졌다. 대신 펜이 들어가있어 쿨링이 가능하다.
하지만 샤오미랑 비교하면 너무 크고, 굳이 라운드 형태를 만든 느낌인데, 이 부분으로 통풍을 하도록 구현했다.
픽셀 6/6 Pro 기준으로는 딱 맞다.
박스를 개봉하면 본체와 충전기, USB-C 타입 케이블이 하나 들어있다.
보이는것 처럼 안쪽으로 살짝 굽어있다. 샤오미는 2층 구조로 바람을 통과 시키는것과는 많이 다르다.
뒤를 둥글게 만들었는데 굳이...? 란 생각도 든다.
생각보다 엄청 크기 때문에 더 충전을 잘할것 같지만 그렇지는 않다.
일반적인 충전기와 그닥 다르지 않다.
아무래도 배터리가 커지고, 고속 충전 방식도 좋아지니 이런 시도를 하는것 같다.
배터리용량이 커지니 과열 방지도 필요해지고 통풍도 중요하다.
케이스를 쓰고 충전하면 그렇게 큰 효과가 있느냐는 아니더라도, 엄청난 발열은 생기지는 않는다.
충전도 80%까지는 고속으로 돌려준다.
마무리
무선 충전기를 선호하는 이유는 간다하다.
케이블 없이 충전이 편해서이다.(당연한 이야기)
고속 충전기에 통풍이 필요해질 만큼 빠른 충전이 가능한 지금 하지만 그게 모든 제품에서 최상으로 충전하는건 아니다.
이 작은 제품에도 팬이 들어가니 소음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
귀가 민감하신 분은 사용치 않거나, 시끄러울 때만 활용하는것도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