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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기] 픽셀 6와 픽셀 6 프로 개봉해보자 - 드디어 좋아진 카메라?

taehwan 2021. 12. 7. 09:26

올해도 어김없이 픽셀 6과 픽셀 6 프로가 나왔습니다.
작년에는 픽셀 5만 나왔지만 올해는 2개의 새로운 기기가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저렴했던 픽셀 5에서 재미를 보았는지 픽셀 6은 저렴한 버전과 고급형 두 종류로 나왔습니다. 6은 실제 성능 차이는 없고, 하드웨어 재질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다만 6이 너무 무겁고, 실제로 들면 6가 6프로보다 무거운 감이 느껴집니다.

1~5까지 전부 가지고 있지만 이번엔 특별히 2대 모두 구했습니다.

1세대부터 6세대까지 모든 픽셀 하나씩은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도 6을 추가했습니다.

왼쪽부터 픽셀 1 XL, 픽셀 2 XL, 픽셀 3 XL, 하단 픽셀 3a XL, 픽셀 4, 하단 픽셀 4a, 픽셀 5, 하단 픽셀 5a, 픽셀 6 프로, 하단 픽셀 6

 

세대별로 하나씩 결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픽셀 1세대 : 전화 통화 문제, 카메라 문제(하지만 이 카메라 문제는 요즘도 많죠)
픽셀 2세대 : 배터리 이슈, 엘지에서 제작한 OLED 색상 문제
픽셀 3세대 : 부팅 결함
픽셀 3a : 딱히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사실 3a가 나오면서부터 안정화되기 시작했습니다.
 픽셀 4세대 : 얼굴인식이 눈을 확인하지 않았던 버그가 수정
픽셀 4a : a 시리즈는 딱히 문제가 없었죠.
픽셀 5 : 저는 문제 없었지만 하드웨어 자체 조립 불량
픽셀 5a: 딱히 없네요.

역시 픽셀은 최소 1개씩의 결함을 가져야 픽셀입니다.

6세대는 배터리 나갈 경우 지문인식을 못하는 치명적 결함이 있었으나, 11월 패치로 해결되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OS 패치로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그래도 과거 픽셀 1~3세대에 비하면 양반입니다.


픽셀 6의 문제점

너무 무겁습니다. 아이폰도 많이 무거워졌습니다.
무거워진 이유는 역시 카메라 때문입니다. 카툭튀를 이번엔 길게 설정한 게 포인트입니다.
길게 제작하다보니 카메라 부위가 상당히 큽니다.

카메라가 어느정도냐면 측면에서 보면
아이폰보다 더 튀어나와있습니다.


 

픽셀 6/6 프로 스펙은

픽셀이 드디어 카메라가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항상 12.2MP 카메라만 쓰다가 드디어 업그레이드해서 50MP를 달았습니다. 엄청난 업그레이드입니다.
12.2MP도 기본으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퀄컴을 그만 쓰고, 구글이 직접 제작한 첫 텐서 CPU가 탑재되었습니다.
텐서 CPU에는 이미지 처리가 포함되어있는데 성능 차이가 느껴질 만큼 좋습니다.
야간 촬영에서 상당히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픽셀 6 픽셀 6 프로
크기 158.6 x 74.8 x 8.9 mm 163.9 x 75.9 x 8.9 mm
무게 207g 210g
재질 전면고릴라 글랙스 빅투스
후면 고릴라 글랙스 6
알루미늄 프레임
전면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
후면 고릴라 글랙스 빅투스
알루미늄 프레임
유심 나노심/eSIM 나노심/eSIM
방수 IP68 IP68
액정 AMOLED 90Hz, HDR10+
평면
LPTO AMOLED, 120Hz, HDR10+
엣지 적용
크기 6.4인치 6.71인치
해상도 1080x2400 픽셀 20:9 1440x3210 픽셀 19.5:9
OS Android 12 Android 12
칩셋 Google Tensor (5nm) Google Tensor (5nm)
CPU Octa-core
2x2.80GHz, 2x2.25GHz, 4x1.80GHz
Octa-core
2x2.80GHz, 2x2.25GHz, 4x1.80GHz
GPU Mali-G78 MP20 Mali-G78 MP20
저장소 128GB, 256GB 128GB, 256GB, 512GB
메모리 8GB 12GB
후면 카메라 50 MP, f/1.9, 25mm 와이드
12 MP, f/2.2, 17mm, 114도 울트라 와이드
50 MP, f/1.9 25mm 와이드
48 MP, f/3.5 104mm telephoto
12 MP, f/2.2, 17mm, 114도 울트라이 와이드
전면 카메라 8 MP, f/2.0, 24mm 와이드 11.1 MP, f/2.2, 20mm 울트라와이드
지문인식 액정 지문인식 액정 지문인식
배터리 Li-Ion 4,614 mAh Li-Ion 5,003 mAh
충전 USB-PD 3.0 사용시 : 30W, 50% 30분 충전
무선 충전 : 21W
배터리 공유
USB-PD 3.0 사용시 : 30W, 50% 30분 충전
무선 충전 : 23W
배터리 공유

 

충전 시 일부 케이블을 가리긴 합니다.
하지만 필자가 가진 케이블은 딱히 가리는 건 없네요.

픽셀 6과 픽셀 6 프로의 CPU 칩셋은 동일하지만
카메라가 상당히 차이가 발생하며
크기가 큰 만큼 배터리 차이가 발생합니다.
다만 재질의 차이가 발생하는 데에 비해 무게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3g
오히려 픽셀 6이 픽셀 6 pro 보다 무겁게 느껴집니다.
기본 메모리도 4GB 많은 12GB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6프로는 에지가 적용되어있습니다.
필자의 경우 예전 글에서도 적었지만 에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측면 사실 잘 안 보입니다. 근데 구글이 그런 짓을 흠


90Hz VS 120Hz

픽셀은 5에서 처음 90Hz를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픽셀 6은 90Hz를 적용하고, 픽셀 6 Pro 120Hz를 적용했습니다.

120Hz가 아닌 제품을 보면 이젠 눈에 확 티가 나는데, 옵션에서 120Hz를 꺼보면 차이가 확 느껴집니다.
아쉽게도 제가 영상을 찍지는 않았지만 상당한 차이가 발생합니다.


픽셀 6/6 프로 개봉기

픽셀 6 프로는 흰색을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빛에 따라 아이보리로 보이기도 합니다.
프로를 구입하면서 케이스 2개를 함께 구입했습니니다.

 

픽셀 6은 케이스 1개만 구매했고, 색상은 Sorta Seafoam 컬러를 구입했습니다.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종이 포장되어 있습니다.
폰을 꺼내는 손잡이 부분은 양쪽 모두 동일합니다.
왼쪽은 픽셀 6 프로, 오른쪽은 픽셀 6
픽셀 6프로가 후면에 카메라 하나 더 위치하고 있습니다.

 

두 제품의 구성품은 동일합니다.
충전기는 포함되어있지 않고, 케이블과 USB C 전환 젠더가 포함되어있습니다.
특별히 다를 건 없습니다.

 

픽셀 6프로와 픽셀 6의 측면은 명확한 차이가 발생하는데
프로는 유광이고, 6은 무광 재질입니다.
하지만 두 제품 모두 알루미늄으로 표기되어있습니다.

카툭튀는 양쪽 모두 동일하며, 버튼의 위치도 역시 동일합니다.

 

카메라는 삼성의 펀치 홀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중간에만 위치합니다.
픽셀 4a, 픽셀 5, 픽셀 5a는 모두 왼쪽 상단에 위치합니다.
가운데 위치하고 있어서 조금 더 괜찮은 느낌입니다.
다만 카메라를 완전히 숨기면 더 좋겠네요.

 

 


카메라는?

생각보다 만족할 만한 결과를 아직은 못 얻었습니다.

오히려 사람을 지우는 기능은 매우 잘 동작하고 있지만, 이 역시 디테일을 생각한다면 만족스럽지는 못합니다.

추후 픽셀 5/픽셀 6/픽셀 6 pro/아이폰 13 pro를 비교해볼 예정이지만
현재 프로의 사진을 한번 보겠습니다.

야간 촬영은 구글의 합성 기술로 매우 잘 찍힙니다.
하지만 여전히 PC로 옮기면 만족도는 떨어집니다.

 

드디어 픽셀로도 달을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카메라 좋아진 게 눈에 띕니다.

 

역시 음식은 맛있게...

 

가운데 초점을 기준으로 찍혔습니다.
이 옵션은 별도로 설정하지 않고 기본 값입니다.

 

기본 탑재되어있는 지우기 모드를 활용해보면

이 정도는 처리해줍니다.
깔끔하지는 않지만, 그나마 볼만합니다.
다만 작은 사물을 지우는 데는 매우 유용하지만 큰 사람을 지우는 건 그냥 다른 걸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주간 사진의 하늘 사진인데 약간 그림 같군요.

 

카메라는 픽셀 5와 픽셀 6을 직접 비교해보는 게 좋아 보입니다.
추후 다른 글로 작성합니다.


케이스

케이스 재질이 변경되었습니다.
5까지만 해도 천으로 만들어진 케이스였지만 5a, 6부터는 재활용 제품을 사용한 플라스틱 케이스가 기본 케이스로 변경되었습니다.
플라스틱 소재지만 물렁물렁한 느낌의 재질입니다.
천은 빨아서 사용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하면 많은 변화입니다.

가격도 저렴해졌고요.

 

픽셀 1세대에는 정품 케이스는 없었고, 픽셀 2부터 판매되었습니다.
천으로 만들어진 이 케이스들은 세탁이 가능한 장점이 있는 반면 하단을 모두 가려주지는 않습니다.
픽셀 5a부터 플라스틱 재질로 변경하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입니다.
기존 40달러에 판매하던 케이스가 29달러로 내려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