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기] 리얼포스 for mac
리얼포스도 드디어 mac용 버전이 나왔다.
과거에 쓰던 리얼포스는 1세대? 쯤 하는 제품이었다.
사실 키감이 썩 좋지는 않았다.
지금 쓰는 제품을 생각해보면 정말 키감이 뭔가 더 허한 느낌이 든다.
MAC 용 버전의 리얼포스는 작아지고, 색도 깔끔해졌다.
구입한 키보드는 검은색이지만, 테두리는 회색이다.
높이도 적당하고 키감도 좋다. 맥용이다 보니 윈도 키를 바꿔서 쓸 필요도 없다.
키 사이즈가 많이 변해서 가장 좋지만
구입한 키보드는 45g 균등에 US Layout, Black, Silent 버전이다.
조용하고 기계식 키보드와 다르게 딸각거리는 소리는 매우 적다.
기존에 쓰던 제품은 차등이었어서 사실 키감도 그리 좋지는 않았다.
검은색이라서 이쁠 뿐
리얼포스는 일본 제품이다. 일본에서 직구로 구매해야 한다.
일본이 싫어도 요건 잘 만드니깐...
mac 버전의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좋다.
Made in Japan을 참 크게도 써뒀다.
USB만 사용 가능하다. 블루투스가 없어서 선을 아무리 정리해도 이 제품 때문에 선이 생긴다.
키보드 박스는 검은색이다.
저 겉 박스를 걷어내면 나오는 검은색
매우 깔끔하고, 아무런 로고도 없다.
키보드 본체와 키보드 관련 키캡 교체 장비만 박스에 들어있다.
검은색이 키캡이 검정이란 소리였다.
전체가 다 블랙이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키캡만 블랙이다.
키캡의 주위는 회색으로 채워져 있다.
그리고 맥 버전에는 특이하게도, F1~F15에 대한 키 스위치를 제공한다.
이 키 스위치를 이용해 간단한 맥 제어를 할 수 있는데 아래와 같다.
밝기 조절,
음악 앞뒤 이동,
볼륨 조절
정도를 제공하고 있다.
나머지 키 배열은 기존의 리얼포스와 동일하다. 하지만 command와 option 키의 크기를 보라.
키보드 후면은 기본적으로 케이블을 배치해두고 있다.
케이블 기본은 오른쪽이다. 키보드 선만 아니면 참으로 좋을 키보드인데 아쉽...
그리고 이번엔 키보드 덮개를 함께 샀다.
관리하기 힘든 키보드 덮개를 활용해 먼지 유입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리얼포스 스티커를 한 장 부착해줬다.
키캡에 딱 맞게 덮인다. 먼지 유입을 줄이고 관리를 잘해보자.
쓰던 리얼포스의 최후 상태는... 이렇다.
참 지저분하게 관리했다.
그렇다고 해도 키보드는 이쁘다.
투박한 둥글둥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