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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9+(Galaxy S9 plus) 간단 개봉 및 후기

taehwan 2018. 4. 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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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구입한 갤럭시 s9 개봉기를 작성한다.

그간 갤럭시 시리즈는 s3/s7 정도 사용해봤다. 

S7은 한정판 인저스티스 에디션을 사용했었다.


사용하면서 가장 편한 건 역시 교통카드와 삼성 페이

삼성 페이는 마그네틱(긁어서 결제하는 것)의 대용이라서 IC 카드 기기 보급률이 높아지면 저절로 사용할 수 없어진다.

현재도 공지되어있지만 IC 전용은 삼성 페이 결제가 어렵다.(추후 NFC 결제가 가능해지겠지만)



여튼 갤럭시에서 가장 좋은 건 삼페라는건 인정 안 할 수 없다.(한국에서는)


3번째 갤럭시는 s9+로 선택했다 s8 구입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s9로 넘어왔다.



갤럭시 S9 개봉기


갤럭시 S9는 3월 10일 날 받아서 개통했다.


자급제로 안사고 그냥 통신사로 구입했다.

(그랬더니 kt에서 무약정 요금제에 데이터 2배 올려서 나오더라...)


256기가 제품으로 예판 시 AKG 무선 헤드폰을 제공하는데, 중고나라에서 미개봉 8만 원 선에 판매 중이더라...

여하튼 AKG 무선 헤드폰 개봉기는 다음에....


박스는 파란색으로 S9+가 프린트되어 있다.


박스는 별거 없으니 패스...



제품 사양이 적혀있다. S9+에는 듀얼 카메라가 들어가 있고, 슈퍼 슬로 촬영이 가능하다.

256GB 저장소에 6GB 메모리이다.

6GB이지만 실제 사용 가능한 메모리는 별 차이 없다. 시스템과 기본 앱들이 4기가 넘게 먹고 있어서 1.3~1.5기가 정도 남는다.


쓰던 픽셀을 보면 900~1.3GB 정도의 가용 메모리가 있는데 이건 4GB이다.


메모리가 커진다고 해서 쓸 수 있는 메모리가 많아지지 않는다.

더 많은 앱들이 그 공간을 차지하니 결국 가용 메모리는 큰 차이가 없다.




삼성 로고는 검은색에 깔끔하게 프린트되어있다.

외부 박스도 검정 로고로 해주지...



미개봉품 확인용 스티커



박스 오픈하고 처음 만나는 폰이 아닌 매뉴얼 박스


매뉴얼 박스에는 갤럭시 S9+라고 적혀있다.



그리고 핀! 유심과 SD 카드를 위한 핀을 제공한다.



드디어 본품이 보인다.


본품에는 박스 뒷면에 나온 장점을 프린트해뒀다.


이 필름을 걷어내야 폰을 쓸 수 있다.

가끔은 별 프린팅 없이 바로 쓸 수 있는 게 좋을 때도 있다.


스트레오 사운드는 처음인가. 갤럭시의 스트레오 사운드는 상단과 하단의 스피커를 통해 제공한다.

전면에 있는 게 좀 더 좋은데 들고 볼 때는 이 스피커 구멍이 손으로 가려지는 단점이 있다.


상단에는 스피커를 기준으로 카메라와 눈 동자 인식을 위한 카메라가 장착되어있다.



측면에 작은 손잡이를 통해 휴대폰을 꺼낼 수 있다.



그리고 제공하는 부품은 아래와 같다.

USB 케이블과 커넥터, 고속 충전기, AKG 번들 이어폰이 기본 제공되고 있다.



가지고 있는 이어폰이 많아서 이 이어폰은 사용할 일은 없지만 괜찮아 보인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이어폰에 좋은 거 들어있는 경우가 요즘은 좀 흔하지만...

(픽셀에는 안 준다)



특이하게 제품 설명서 부분에 케이스도 함께 제공한다.

기본 케이스의 제공으로 별도로 케이스 살 일은 없어졌다.




후면은 기존 갤럭시 s8과는 다르고, note 8과도 또 다르다.

카메라가 일단 듀얼이고, 지문인식 센서의 위치를 아래로 옮겼다.


좀 더 아래쪽에 두고, 가로로 길게 두어 인식률을 높인 것이다.

노트 8은 카메라 우측에 세로로 존재하는데 인식률이 높지 않다고 알고 있다.


그나저나.. 동그란 형태의 더 좋은 지문인식기가 있는데 삼성은 옛날부터 전면에 쓰던 지문인식을 그대로 활용 중이다.

뭐 인식률만 높일 수 있으면 상관은 없으나

(동그란 지문인식 쓰는 LG는 이상하게 지문인식률이 낮고, 고장이 잦다)


그리고 삼성 로고와 아래 바코드가 달려있다.

더 이상 통신사 로고는 존재하지 않는다. 



전면 액정은 엄청 길다.


엄지손가락으로 액정 최상단부터 최하단은 절대로 다을 수 없다.

폰 잡는 위치에 따라서 이건 ... 차이가 크다.



버튼은 왼쪽에 2개, 오른쪽에 1개가 달려있다.


심지어 볼륨 버튼은 최상단에 달려있다.

(폰도 긴데 좀 내려라...)

폰을 아래쪽으로 들고 있다가 볼륨 조절을 하려면 손 위치를 옮겨야 볼륨 버튼이 닫는다.

그리고 잘못 누르면 빅스비가 실행하려고 든다.

(그 아래 한 개짜리가 빅스비다)

볼륨 조절 대신 빅스비 쓰게 하려는 목적인가...


폰이 긴 만큼 중간 정도를 기준으로 볼륨 조절 버튼을 이동해줘야지 그나마 쓰기 좋은데 이건. 뭐...



전원 버튼이다.


캡처는 액정을 가로질러서도 가능하지만, 전원 + 소리 작게 버튼을 동시에 눌러도 가능하다.



갤럭시는 좋게도 3.5파이를 제공한다.

공산 효율상 꽉 찰 것 같지만 그래도 넣어줬다.

픽셀이나 아이폰에서는 더 이상 볼 수 없는 이어폰 연결 부이다.

가운데 USB-C가 있고, 마이크와 스피커가 각각 위치하고 있다.


하단에 구멍 난 부분이 너무 많아서 지저분해보이지만 평소에 볼일은 없으니...


스피커는 듀얼이라서 음질은 좋다. 다만 하나는 전면으로 하나는 측면으로 스피커 소리가 빠진다.

그러다 보니 전면에서 들었을 때 고루고루 퍼지는 느낌은 덜하다.

또한 손으로 가리면 당연히 가려진다.

(아이패드가 측면 스피커 4개이긴 하지만 소리는 옆으로 흘러간다.

그러다 보니 손으로 가려야 좀 더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상단에는 유심과 SD 카드 트레이가 제공되고 있다.


박스에 들어있는 유심칩 트레이 빼는 핀으로 뺄 수 있다.




부팅


구입한 폰이 KT 제품이라서 KT 로고가 흘러나온다.



최초의 시작페이지는 아래와 같다.

개통 전이라서 유심도 안 넣었고, 그냥 부팅한 상태이다.


예전보다 선택 가능한 언어가 늘었다.

기존에는 한국어/영어만 가능했는데 지금은 몇 가지 언어 더 추가되어 선택이 좀 더 자유롭지만 딱히 필요한 건 아니다.




마무리


약 3주간 갤럭시 S9를 사용 중인데 메모리는 생각보다 큰 의미 없다.

위에서도 적었지만 6GB이지만 실제 가용은 2GB 아래다.


픽셀은 4GB이지만 실제 가용은 1.5GB 아래다. 크나큰 차이가 없는 것이다.

기본으로 돌아가는 앱들과 시스템에서 가져가는 메모리가 크다는 것이다.


숫자만 올렸지 뭐 실제로 가용은 크게 차이가 없다.


카메라도 갤럭시 S9+가 좋다는 리뷰가 많다. 하지만 뭐 때에 따라서 좋다.

다 좋은 것은 아니다. 특히나 픽셀 2가 평점 98점이고, 갤럭시 S9+가 99점이라고 하니 실제론 크게 차이가 없다는 말이다.


그리고 보기상 크게 차이가 없어 보인다.

상황에 따라서 오히려 더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필자는 카메라 전문가는 아니라서 자세하게 비교하긴 그렇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픽셀이나 갤럭시나 큰 차이는 없다.


액정은 픽셀보다 0.2인치 더 길다. 두개 같이 보면 픽셀은 옆으로도 좀 큰 느낌이지만, 갤럭시는 더 길어 보인다.


크게 비교할 부분이 많지 않으니 간단 리뷰는 여기까지...